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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원 연구 주제에 관하여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회원작성글 눅눅한 도리토스(대학생)
  (2022-12-07 10:09)

안녕하세요 내년에 4학년이 되는 생명공학부 학생 입니다.

저는 전공을 살리고 싶어 대학원 진학을 알아보고 있는데 

초파리를 모델로 동물실험 하는 연구실이 있더라구요.

초파리로 실험을 하면 가격, 유전적인 주기가 짧은 점 등등.. 이점은 많겠지만  

보통 마우스를 기준으로 동물 실험하고 기업에서도 마우스를 다룬 경험을 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이나 실험실 연구 주제는 좋은데 혹시 모델의 차이로 취직에 영향이 있을까요?

현직자, 선배님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태그  #생명공학   #초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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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네이버회원 작성글 ㅇㅌ**(비회원)  (2022-12-07 10:55)
1
저 연구실 안에서 따로 마우스 모델하는 랩이랑 협업해서 논문 내볼 생각 없는 한 당연히 취직에도 영향 있죠.
취직만 생각할 거면 척추동물 실험모델로 삼는 연구실 가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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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lderberry(과기인)  (2022-12-07 14:32)
2
연구를 자체적으로 하는 회사라도 동물실험은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체적인 동물실험시설과 인력을 갖추는 게 회사입장에서는 매우 큰 투자라서 가급적 안 하죠. 독성실험 등 동물실험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도 많기는 합니다. 그러나 분자생물학적, 생화학적 실험기법은 어떤 대상으로 하던지 다 같으니까 굳이 동물실험을 하는 곳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취업에 큰 지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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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과기인)  (2022-12-07 22:40)
4
순수하게 생명과학 연구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적어도 마우스나 그 이상의 크기의 동물로 실험을 하는 연구실로 가는게 취직에는 도움 될겁니다. 하지만 마우스나 그 이상 크기의 중동물로 가게 되면 졸업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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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_-;(과기인)  (2022-12-08 04:08)
5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모두 마우스만 하는 것은 또 아니니까요. 신약은 in vitro 단백질이나 세포 모델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기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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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ㅇㅌ**(비회원)  (2022-12-08 08:57)
6
초파리 방에 가서도 취직 잘 하고 싶다 이러면 답은 하납니다.
거기서 인간세포배양이 들어가는 작업을 하고 그와 연계된 실적을 논문이든 뭐든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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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히뽀(과기인)  (2022-12-08 16:20)
7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를 하면 취직이든 연구든 연계가 쉽습니다. 초파리가지고 하기에는 연구 케파가 작아요. 초파리 하는 교수들이나 선배들이 분명 꼬드길거에요. 학생받기 쉽지 않으니까 ...강력하게 권합니다. 유전작 모델 마우스 하는 연구 잘하는 랩에서 하시고 끽해야 마우스가지고 약물효과 보는데는 가지마세요. 초파리가지고는 기초연구는 배울지라도 어디 써먹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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