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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창조론을 믿는 생물학 박사가 존재할까요? (개인적 호기심)
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1-29 23:50)

종교적인 논쟁이나 분탕질 하려고 쓰는 글 절대 아닙니다.

평범한 학부생이고 대학원 진학 예정인데 

제가 생물학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진화입니다. 특정 이론을 만났을 때 그것을 진화라는 큰 틀로 접근해서 과거의 그 유기체의 행동 패턴과 환경을 예측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는 진화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이 창조과학을 믿는 과학자들이 생각보다 꽤 되는데 

그 중에서 생물학 박사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죄다 물리학 박사들이었는데 

여기에 교수님들, 석박사 과정생 분들 많으시니까 여쭤봅니다

창조론을 진지하게 믿는 생물학 박사가 존재하나요? 직.간접적으로라도 목격하셨거나 들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의 개인적인 단순한 호기심입니다 ㅠㅠ



태그  #창조론   #창조과학   #생물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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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5  
네이버회원 작성글 할빵(비회원)  (2022-11-30 00:05)
1
저는 둘 다 믿습니다. 창조론 일 수도 있고 진화론 일 수도 있죠. 근데 별로 중요하지 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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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1-30 11:54)
2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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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호다구아(일반인)  (2022-11-30 06:32)
4
먼저 본인이 생각하는 창조론이 뭔지 궁금합니다. 저 또한 교회를 다니는, 바이올로지 하는 박사입니다만 창조에 관한 수 많은 ‘설’들이 존재 하는 것으로 압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창조론’과 ‘진화론’은 양립하기 어려운 건가요?
ps창조과학이라는 단어는 도대체 누가 사용하나요. 5-6년전 과기부 장관 임명으로 한때 브릭 게시판이 뜨거웠던 적이 있습니다. 창조과학 키워드로 검색해 보시면 관련한 내용들 찾아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글쓴분께서 순수하게 학문적 목적으로 물어 보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보통 익명의 온라인상에서는 대부분 종교적 논쟁이나 분탕질로 끝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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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1-30 12:00)
5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저 역시 유아 세례 받고 어머니 권사에 아버지 집사, 외가 친가 전부 목사 집안입니다. 어릴 때 부터 신앙 생활 이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진화를 생명 창조의 도구로 사용하시지 않았을 까 생각을 합니다만.. 이 의견을 가족 또는 목사님들께 드리면... 정말 크게 혼납니다. 유신 진화론 역시 진화론일 뿐이라며 절대 받아들이시지 않아요. 저는 크리스천임과 동시에 생물학자이기 때문에 진화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호다구아님도 박사님이시니까 이 부분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크리스천 친구들 가족들에게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 창조론을 믿는 생물학 박사를 찾고 싶었습니다. 근데 창조과학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되는지는 몰랐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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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ㅅ=(과기인)  (2022-12-06 14:55)
6
왜요 전 재밌는데... 사실 과학자들 가운데에서도 종교 있으신 분들 많다보니
속으로 그런 생각 품으신 분들 많은데 이런 시선 때문에 그냥 속으로만 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다른 내용보다 이런 내용은 진짜 안 올라오는 것 같아요.
종교적 논쟁이나 분탕질이면 사람들이 알아서 안보겠죠

학문도 사람이 '어, 이건 왜 그렇지?', '엇 이거랑 연계되어서 생각되는데?' 그렇게 파헤치다보니 어느새 틀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죠.
너무 선 긋는 건 오히려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추세가 융합학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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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epsci(과기인)  (2022-11-30 08:15)
7
창조론 설파하는 과학자들이 보통 기계과 교수 등등이고 생물학 연구자가 아닌 경우가 많긴 하죠.

그런데 어릴 적부터 창조론을 주입받았으면 가능합니다. 사람은 능히 모순된 사실을 믿을 수 있는 동물입니다. 저도 로또 사는게 과학적으로 손해라는걸 알지만 가끔 삽니다. 그냥 모순이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동정 수태나 말 한마디에 환자가 기적적으로 낫는 것을 분자 레벨에서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걸 알 수 있겠지만 거기까지 안들어가면 적당히 그럴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들거든요.

아마 천주교 쪽에서는 진화론은 받아들이되 창조주가 진화 과정을 guide했다고 믿죠?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면 그럴듯해보이지만 더 구체적으로 40억년 동안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기까지 어떤 mutation이 일어날 것인지를 창조주가 미리 정해놨다는건지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끼게 되죠. 그냥 거기까지 생각 안하면 그럴듯해보이고 양립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모순된 믿음을 지닐 수 있는 것과 별개로 그런 내용을 설파하려면 어쨌든 논리를 짜내고 깊게 생각해야하는데 그럼 모순이 있다는 점을 더 명확히 깨닫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생물학자 중 창조론을 적극적으로 설파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람은 드문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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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1-30 12:02)
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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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mediflower(과기인)  (2022-11-30 09:29)
9
크리스천으로 한말씀드리자면, 기독교 신학 전공분야 가운데 부분진화학이라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부 성서는 그 시대의 역사적,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그 시대 사람들의 사고수준을 못벗어난 버전으로 성경의 일부가 쓰여진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진리를 보지 못하고 손끝만 바라보는 사람들에 입장에서 창세기의 구약성경의 일부는 진실의 왜곡도 존재한다도 생각합니다. 히브리어, 로마어, 등등의 여러 언어를 거치다보면 번역의 오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신학자, 목회자들 중 히브리어를 제대로 아는 분을 한명도 만나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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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1-30 12:10)
10
저 역시 크리스천으로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구약 성서의 모세 오경을 단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옳고 진리라고 믿는 문자주의 크리스천들이 사실 기독교의 대부분입니다. 저는 이에 절대 반대인 입장입니다.
성경이 복사 과정에서 오류율이 굉장히 낮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오류율이 0가 아님은 사실입니다. 수천 년의 역사 동안 수천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복사 되었기 때문에 오류는 상당할 겁니다. 또한 모세 오경 같은 경우는 너무 깊고 오래된 역사를 다루기 때문에 사실상 예수 시대에서도 모세 오경은 신화에 가까울 정도로 옛날에 쓰인 책이죠.

창세기에 하나님의 천지 창조 과정에서 "하루"를 기준으로 일을 진행 했는데 그 "하루"를 현 시대의 "하루"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138억 년 전의 하루와 지금 인간이 정한 사회적인 의미의 "하루"를 같은 것으로 인지하는 것이 과연 맞냐.. 입니다. 상식적으로도 같은 잣대로 들이미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평생 크리스천으로 살아온 제가 수 많은 크리스천들을 만나 물어 봤을 때 그냥 문자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이렇듯 문자 주의로 성경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진화 역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진화를 도구로 생명을 창조했을 수도 있는거 잖아요?
기독교의 문자주의로 인한 편견 때문에 진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라는 저의 의견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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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22-11-30 19:51)
11
생물학에 진화에 대한 과학적 도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져 있고 이미 이용되고 있으며 모든 과학자가 그것을 이용하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 그 과학적 도구를 이용하면서 "나는 창조론을 믿는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기 모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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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2-01 19:33)
12
분명 맞는 말씀이지만 진화로 아직 까지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과학자임에도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교는 개인의 영역이니까요. 그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 역시 말 그대로 아직 모르는 '미지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철저한 과학자가 있는 가하면 그 미지의 영역을 '신의 영역'으로 인지하는 종교적인 과학자도 있죠.
저는 진화는 명백한 사실이며 앞으로 더 자세히 풀어나가고 증명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신이라 부를 수 있는 어떤 존재,사건,현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신이라는 게 꼭 존재여야만 하는 건 아니죠. 모든 현상은 인과 관계가 있습니다. 사건이 있으면 원인이 있죠.
우주의 이 모든 현상의 원인의 원인의 원인의 원인. 태초의 원인이 있어야 함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니까요. 저는 모든 사건의 최초의 원인, 부동의 원동자를 신이라고 믿는 편이기 때문에
사실 기독교인이라고 하기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어쨋든 결론은 꼭 신을 믿는다고 해서 진화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며 진화를 믿는다고 해서 신을 거부하는 것 역시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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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22-12-02 09:17)
13
미지의 영역이나 신의 영역이나 표현만 다를 뿐 같은 내용입니다. 그냥 표현일 뿐이라는 말이죠. 그걸 그렇게 인지하느냐는 것은 논할 값어치가 없죠. 자신이 모르는 막연한 것에 대해 신화적으로 생각하거나 말거나 그것은 본인 선택이죠. 그걸 묻는 것이라면 질문 자체가 필요 없었던 질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니까 하는 말입니다.

"신의 영역"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세상에는 많은 신이 존재하며 다양한 종교가 있는데 당신은 왜 기독교를 운운하나요? 세상에 기독교 말고 다양한 종교 많죠. 그것부터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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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epsci(과기인)  (2022-12-02 11:05)
14
저도 연구를 하면서 설명 못하는 현상들을 자주보는데 그걸 신의 개입으로 설명하진 않습니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도 특별할 게 없죠. 그냥 예전에 번개가 치는 이유를 몰라서 제우스의 분노로 설명하던 시절과 같은 태도입니다. 이 태도의 가장 큰 논리적 문제는 신이라는걸 끌고와서 설명하는 것보다는 그 신이 제우스인지 옥황상제인지 유대인의 민족신인지 알 수 없다는거죠. 그 논리가 맞다고 해서 유대인의 민족신의 존재가 증명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이론에 신이 필요해서 끌고온다기보다는 신을 가정해놓고 끼워놓을 곳을 찾는다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생물학을 공부하기 전부터 교인이었던 사람이 아닌데 진화론을 공부하고 신의 필수불가결함을 느껴서 창조과학자가 된 사람이 있나요? 거의 없죠? 대부분 그 반대죠. 이미 교인인 사람이 어떻게든 신을 끼워넣으려고 진화론에 별 트집을 다 잡는겁니다. 결론을 정해놓고 근거를 끼워맞추는걸 과학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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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근육브레인(과기인)  (2022-11-30 21:56)
15
최근에 은퇴하시고, 미국내에서 역대 최고의 NIH 수장으로 불리는 Fransis Collins가 독실한 크리스천이라면 한가지 예입니다. "신의 언어"라는 책까지 쓰신 분이고, 인간 유전체 분석 (휴먼 지놈 프로젝트)를 리딩하시 분이십니다. 질문 그대로 그런 분도 계시다고요 ㅎㅎ 그 프로젝트를 끝내고 생명체는 디자인 된 것일 수 밖에 없다라고 하신 일화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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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2-01 19:23)
16
무지한 저에게 꿀 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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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근육브레인(과기인)  (2022-11-30 22:00)
17
제 개인적 입장은 생명의 각 종이 따로 창조가 되고, DNA의 돌연변이라는 메카니즘을 통해 부분적 진화만 진행되어 왔을 거다 라는게 제 종교적 신념이자 제 과학적 가설입니다. 진화론자들과의 차이는 그들은 그 돌연변이 부분을 확장하여 생명의 시작까지 설명하려는 것이고, 전 시점에 한계를 그은 것이고요. 창조론자들을 무조건 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현대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으로 찬성하면 열려있는 깨시민 처럼 보이는 효과를 누리려는 것과 동일하게 봅니다. 프론티어 정신이라고 스스로 오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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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평범한 대학생(대학생)  (2022-12-01 19:25)
18
그런 접근 방법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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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epsci(과기인)  (2022-12-01 20:14)
19
참고로 찰스 다윈의 책의 이름이 "종의 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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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est(과기인)  (2022-12-03 00:11)
20
종이 따로 창조가 되었다는 게 과학적 가설이라고요?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말인지? 그러니까, 실험을 통해서 신의 존재를 검증하고, 누구나 이 실험을 재현할 수 있고...

과학은 가이샤의 영역이지 신의 영역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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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동맥경화(과기인)  (2022-12-02 04:33)
21
크리스찬이시라서 그런지 비과학적 사실에 더 공감하시는것 같네요.
진화론은 실제 진화학이 된지 오랜데 왠지 사람들이 자꾸 진화론이라고 하네요.
바이러스부터 박테리아, 포유류까지 모든 동식물은 DNA를 가지며, 수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그 유래가 밝혀지고 정해지면서 진화의 청사진들을 거의 밝히고 있습니다. 각 종이 따로 창조되고 어쩌구는 전혀 사실에 맞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로, 혐기성이었던 고대바다가 산소농도가 증가하면서 호기성 세균이 증가합니다. 시아노박테리아와 프로테오박테리아라는 고대 해양에 엄청난 양으로 생존했던 박테리아가 지구생명체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진핵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식물의 엽록체로 변하였고 그 공통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호기성 세균들은 ATP를 에너지로 사용하기때문에 지금까지도 식물이던 동물이던 ATP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죠, 같은 에너지원을 사용한다는건 같은 조상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의 조상이 박테리아로부터 진화했다는 그냥 작은 예시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하루도 모자르니 진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듯하네요.

창조의 개념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조의 아미노산, RNA를 만든것을 창조로 볼것인가, 최초의 생물체를 창조로 볼것인가에 따라서 달라져요.
실제로, 유성파편에서 아미노산이 발견되었다는데, 그게 사실이면 우주에 생명의 씨앗들이 퍼져있고 슈퍼노바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퍼져 나가서 알맞은 환경에서 생명이 나올수 도 있는것이고 또는 고대 해양에의 열수구와 같은 고온의 환경에서 분자들의 합성을 통해 생겨났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물리학 박사들이 창조론을 믿는다는데 혹시 시뮬레이션우주론을 착각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양자역학을 하다보면 우리의 개념으론 이해를 못하지만 프로그래밍을 할때 사용되는 방식으로 전자의 역학이 설명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양자 터널링현상, 또는 관측되지 않는 전자의 확률에 의한 존재등등 여러 개념들이 프로그래밍할때 이용되는 방법들이에요. 쉽게 말해서 온라인게임을 할때 내가 없는 지도의 사냥터는 그냥 확률로 존재하거나 데이터만 남겨놓지 굳이 모두 구현하지 않는 원리로 보면 됩니다. 보지 않는 부분까지 모두 구현하면 데이터가 어마하게 들겠죠. 그런 이유로 물리학에서 우주는 누군가가 시뮬레이션해놓았을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튼, 창조과학을 믿는 과학자는 그냥 무지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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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가을**(비회원)  (2022-12-03 10:01)
22
진화냐 창조냐 하는 관점의 차이를 한 단계 높은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냥 그런 문화를 소비라는 것 이상은 없습니다.

기독교라는 문화가 있고,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신부, 목사 같은 직업이 있고, 문화를 향유하는 집단인 기독교 신자가 있으며, 그 문화의 아이템 중에 창조라는 믿음이 있는 겁니다.

불교라는 문화가 있고,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스님 같은 직업이 있고, 문화를 향유하는 집단인 불교 신자가 있으며, 그 문화의 아이템 중에 업보라는 믿음이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과학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과학이라는 문화가 있고,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교수, 연구원 같은 직업이 있고, 문화를 향유하는 집단인 시민이 있으며, 그 문화의 아이템 중에 재현성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창조나 업보라는 믿음의 근원을 끝까지 파고 들어가 보면, 결국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거나 하나의 근거가 다른 근거를 떠받치는 상호 보증만 존재하는 걸 볼 수 있듯이, 재현성이라는 과학의 믿음도 끝까지 파고 들어가 보면 근거가 없거나 하나의 근거가 다른 근거를 떠받치는 상호 보증만 존재합니다.
물질의 근원을 파헤친다는 양자 역학의 가장 밑바닥을 보면, 거기에도 그저 믿음과 해석만 존재할 뿐이며, 더 이상의 근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스포츠 문화, 패거리 문화, 섹스 문화... 이런 것처럼 종교 문화, 과학 문화같은 걸 스스로 만들고, 자기들이 만든 그 문화에 속박되고, 나중에는 그걸 천고의 진리처럼 여기고,,, 그냥 그렇게 문화를 소비하는 것 그 이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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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동맥경화(과기인)  (2022-12-04 00:58)
23
가을//
아니 과학이 문화라는 말도 안되는 소릴를 하다니요.
자신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건지 아실라나 모르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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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가을**(비회원)  (2022-12-04 11:09)
24
세상에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데, 일부만 보면서 그걸 전부라고 알고 있으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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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동맥경화(과기인)  (2022-12-06 06:30)
25
/가을
과학은 빅뱅이후의 우주전체를 관통하는 법칙이나 진리를 탐구하는 것인데, 일부를 본다는게 말이 안된다는거에요. 일부의 반대말이 전체 아닌가요? 과학은 전체를 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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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가을**(비회원)  (2022-12-06 11:25)
26
죄송한데요, 그런 말 장난에 더 이상 관심 없어요.
그냥 믿고 싶은 대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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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CH**********(비회원)  (2023-01-18 04:15)
27
진화론이나 창조론은 둘 다 아직 검증이 안 된 이론입니다.
그래서 학(學)이 아닌 론(論)입니다.언제부터 진화학이 되었나요? 내가 생리학전공자입니다. 만일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었으면 진화론이나 창조론이 아니라 ‘진화학’이나 ‘창조학’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진화학이란 소리하면 무식하다는 소리 듣습니다. 아직 아닙니다.

진화론은 실제 진화학이 된지 오랜라고 하는데 그런 말 제발 어디가서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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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CH**********(비회원)  (2023-01-18 04:22)
28
그리고 진화론의 가장 큰 맹점이 바로 중간 단계가 없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변화 단계가 갑자기 다른 개체로 변화한 것을 그냥 진화라고 하는데 생물학적으로 절대 그럴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 중간단계가 수백 수천의 개체가 나와야 하는데 다른 종으로 단 한 종만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진화론입니다. 진화론이나 창조론이나 그래서 그냥 논입니다.
당신이 아는 만큼 다 아는 사실이구요. 진화론 공부없이 요즘 누가 박사고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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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타민B(과기인)  (2022-12-02 14:38)
29
있어요.

그 사람의 기준에서는 진화한게 맞는데 그게 다 하나님의 설계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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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더잘하고싶다(과기인)  (2022-12-05 14:07)
30
이율배반적으로 보이지만 많이 있죠. 창조론을 믿으면서도 관련 연구를 안하고 세포나 동물만 다룬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그런데 창조론을 믿으면서 진화와 관련될 걸 다루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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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ㅅ=(과기인)  (2022-12-06 15:01)
31
핫하네요 재미있어요
분자세포생물학 다루시던 저희 교수님은 진화론을 안 믿으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저도 창조를 믿습니다.
central dogma랑 housekeeping gene이랑...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진화론은 좀 엉성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근데 신을 빼고 과학적으로 현상을 설명하려면 basic한 학문이 필요한데,
진화론이 제일 설득력있어서 채택된 학문일 뿐 (저 분 말고 다른 교수님께),
만약 진화론보다 더 신뢰성 있는 이론이 나오면 바로 패러다임 바뀔 수도 있다고 해서 저는 진화론은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패러다임 완전 바뀐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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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llagabalu..(대학생)  (2022-12-06 23:08)
32
이공계 짬밥 되는 분들 중에서 신이 세상을 창조했었던 '물리적 존재'임을 진실되게 믿는 분은 보질 못했어요. 다만 수학 과학에 능통한 똑똑한 자들이라도 주변 환경에 힘겨움을 느끼고 감정을 느끼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냥 심리적 안정감을 얻거나 기타 개인적인 사유로 종교를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교회를 다니긴 다니는데, 빅뱅vs창조론 중에서 전자를 택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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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CD4+T(일반인)  (2022-12-08 06:20)
33
저는 과학을 공부하고 연구를 하면할 수록 진화론을 더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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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회사원(과기인)  (2022-12-08 15:04)
34
신실한 개신교도인 친구가 있는데, 발생학 종사자인데, 생명의 신비를 알면 알수록 이건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라며 새삼 깨닫는다고 하더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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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dkdk(과기인)  (2022-12-25 19:54)
35
진화는 근거가 명확한 과학적 사실이죠
신이 진화를 계획하고 오랜 기간에 거쳐 창조하셨을 수는 있는데...
천동설도 그렇고 공룡도 그렇고 성경에 적힌 글자 그대로를 근거로 과학에 시비걸면 안 됩니다
논란이 제일 많은 창세기도 고대에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적은건데 그때 어려운 과학 이야기는 안 하시고 적당히 이해하실수 있게 말씀해주셨겠죠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생기고 땅이 드러나고 생물이 번창하고 이거 첫쨋날 둘쨋날로 적혀있지만 사실은 몇십억년 넘는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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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kdkdk(과기인)  (2022-12-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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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어이없는게 여호수아에서 여호수아가 해를 멈춰달라고 기도해서 해가 멈췄다고 적혀있기 때문에 지동설이 틀렸다고 주장한 신학자들인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야 안 된다 지구가 태양을 돌고 태양은 은하계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빨려들어가고 있고 그 은하계는 우주의 팽창과 함께 움직이고 있단다.. 하실 수는 없는거니
그냥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 정도만 믿고 더 이상 분석하면서 어거지 이론 끼워 맞추면서 과학에 시비거는건 안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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