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구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되면 사과하고 다른 그림으로 바꾸던데 이 분은 자기가 옳다고 우기네요. 분명 같은 그림인데 다른 그림이라고 우기고, IHC가 무슨 웨스턴 블랏도 아닌데 한 번 염색한 샘플을 다른 항체로 염색했다고 우기는데 이 정도면 일말의 양심도 없는 듯. IHC할 때 동일 샘플을 서로 다른 항체로 반복 염색하나요? 샘플이 부족해서?
저도 해당 분야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이해관계도 없구요...웨스턴 확대해보니 다른이미지인거보이고(얼룩도 달라요 자세히 보면) 밴드모양도 다르고...
섹션은 원래 할 때 여러개 잘라서 떠서 붙이니까 저렇게 되는건데...뭐 저라면 좀 더 다른 area 나 다른 slide 를 골랐을거 같긴한데 그것도 확대해서 보니까 다른 슬라이드인듯해요...말씀하신대로 반복염색이 아니고..
FFPE는 외려 시리얼 섹션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간혹 박편 얻기가 쉽지 않은 경우엔 형광염색의 경우 항체 떼어내고 다시 붙이는 경우도 흔치는 않지만 있습니다. 당연한건데요.
IHC를 원하는 부위만 찍어서 보여주는 건 입맛대로 결과를 뽑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시리얼 섹션에서 서술대로 결과가 나오면 최소한 어느 한 부위만큼은 맞는 서술이라는거잖아요?
Serial section을 몇번해봤는데 제 경험상은 섹션이 저렇게 완벽히 identical하게 나온적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통상 조직을 5um 두깨로 커팅하는데, 일반세포의 크기를 10-20um로 봤을때 논문의 그림처럼 interstitial 영역까지 동일하게 나오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설령 1-2um로 썬다한들 serial section이 저렇게 identical 하게 나오는게 가능할까요? Serial section 경험많으신 선생님들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