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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썩을대로 썩은 의사들 연구문화
나디
  (2015-07-07 18:35)
 

의사들 논문 대필도 모자라 이젠 아들 논문까지 대필하게 만들었네요.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794820

고등학생인 아들을 자신의 연구사업에 참여시키면서 연구논문 제1저자 등재는 물론 소속기관까지 속인 삐뚤어진 부정(父情)이 들통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진행한 국립암센터 종합감사결과 ,A진료과 B과장의 행동강령 및 연구관련 규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처분 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내부에는 지난해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B과장이 자신의 아들을 제1저자로 등재하고, 소속을 허위로 표시하는 등 연구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암센터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꾸려 6차례에 걸쳐 관련 내용을 집중 심의했다.

 

조사결과 제보는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제1저자로 등재된 인물은 국립암센터에 소속된 적이 없고, B과장과 제1저자가 부자관계인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제보된 논문 3편 모두에 대해 제1저자 기여도를 입증할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다고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결론내렸다.

 

이 아들은 문제의 논문 배경이 된 연구사업 당시 만 16세로, 미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복지부는 심의 결과와 별도로 연구 관련 각종 규정 및 자체 행동강령 준수 등을 확인한 결과,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B과장은 고등학생인 자신의 아들을 연구사업에 참여시키면서 암센터 규정상 마땅한 채용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논문에 제1저자 등재 후 소속을 암센터로 표기했다.

 

또한 암센터 재직 사실이 없는 자신의 아들 소속을 국립암센터라고 표시한 것은 직무를 벗어나 사적이익의 목적이 있었다고 복지부는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자녀를 논문 3편에서 제1저자로 등재한 것은 임무 수행에 있어 혈연‧지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거나 차별을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정한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과장은 “정상적인 절차로 암센터에 채용할 방법이 없었고, 설사 자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암센터 규정상 혈연관계의 경우 채용 및 급여 지급이 금지돼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복지부 확인 결과 암센터 규정상 혈연관계 만을 이유로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통한 입사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립암센터 원장에게 "임직원 행동강령 규정 위반에 따라 문책에 해당하는 징계를 내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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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1  
의사  (2015-07-07 20:48)
1
일반화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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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7-07 21:47)
4
의사만 그런게 아닙니다. 일반 대학교 교수들도 그래요. 저희과에도 한 분 계셨습니다. 자기 책 강매 시키고, 자기 아들 놈한테 TA비 조교 월급 다 지급해주고, 풀타임 학생인데 파트타임으로 해놓고 따로 연구원 등록해서 월급 따로 주고 ㅋㅋ 다른 학생들은 용돈 몇 푼만 쥐어주고.. 세상에 그런 쓰레기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다른 과 교수님은 자기 아들을 연구비로 해외학회 대려가서 여행하다 오는 일도 허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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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7 23:37)
5
이런 학교들 산학협력단은 뭐하나요??? 이런 부정행위들이 어떻게 연구비 집행이 되는지... 뉴스에도 종종 나오니 일어나는 일이긴 하겠지만 볼때마다 아주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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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7-08 00:16)
6
부정행위에 대해 쉬쉬하는 입장이고, 대학원생들도 어느정도 연구비 돌아가는 상황 알 정도 되면 교수님 죽이면서 자기도 같이 죽는거니 쉬쉬할 수밖에 없죠..
군대도 마찬가지고 회사도 마찬가지고 조용히 자기 밥줄 챙기다 가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되버린 사회가 문제죠.. 이건 토착화된 관행과 문화, 사회 때문에 바꾸는게 쉽지 않습니다. 제가 죽을때까진 안변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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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  (2015-07-07 21:51)
7
몇몇 나쁜 의사들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대단히 나쁜 일이라지만, 모든 의사들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여기 게시판에서 의사들은 마치 악의 축이고 생명과학 연구원들은 선의 축으로 여겨지는 일이 있던데,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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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2015-07-08 08:12)
9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 저지른 부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만,
막상 본인의 지도 교수가 저지르는 부정을 보고서는 모른척 하라고 권하거나,
오히려 후배들 입단속을 시키거나, 때로는 "졸업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그 부정에 한 숟가락을 더 얹는 경우도 있는 게 현실인 것 같네요.

BRIC 게시판에서 흔히 목격하는 전형적인 현상.

Case A. "옆 연구실에 MD.PhD가 있는데, 실력도 없으면서 부정을 저질러요"
--> 학교, 연구재단, 감사원, 청와대에 투서를 해서 쫓아 내야 합니다.
사회악은 척격해야 합니다.

Case B. "지도 교수가 통장 만들어서 인건비 빼돌려요"
--> 모른척 하고 그냥 졸업하세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남의 일이면 비판하고 행동하기 쉽지만, 본인의 이익이 걸린 일이면 행동이 쉽지 않겠지요.
작은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조그만 행동이라도 부정을 저지하기 위해 나서고
큰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용기를 가진 것도 아니고...
용기보다는 욕심이 앞서는 사람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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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2015-07-08 09:28)
10
지도교수가 걸린문제가 자기 이익의 문제로 보시나요.
위계의 문제를
옆연구실에 부정을 저질러 고발하는것과는
부정을 바로잡는다는 범위에서는 같겠지만 그게 실제로 움직이기 힘든 사회적 권력관계로 들어가면 같이 놓고 퉁치는게 아닐텐데요.

여기서 문제는 지금 강신주나 고미숙이나 이지성같은 문제일겁니다.
임상의들이 강신주 고미숙 이지성같은 짓을 하는것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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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글쎄요.  (2015-07-09 09:06)
11
"학생들 입장에서 교수들의 부정을 알리기 위해 나서는게 용기다?!"라는 식의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부정을 저지르는 교수들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게 부정을 저지르는 걸 알면서도 손쓸 수 없는 현실을 더 비판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자기 인생이야 어찌됐든 희생해서 교수들 비판하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게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도교수의 부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장황하게 유서를 쓰고 자살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자기의 목숨을 희생해 가면서 사회를 정의롭게 바꾸셨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보다 더 현실적이면서 실현가능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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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8 09:53)
12
심각하네요..또라이들 청소 좀 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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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015-07-08 14:00)
13
브릭관리자는 뭐하나요? 이런글들 관리안하시나요?
제가 맨날 자연대 교수가 저지른 비리 기사 인용해서 이런 자극적인 제목으로
올리면 그제서야 바뀔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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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015-07-08 14:04)
14
이런글 쓰시는 분들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겠지만
이 사이트에 기초의학 전공하는 의사들도 많이 들어오는거 아실텐데
이런 모욕적인 글을 올리는건 저희들 보라고 올리는 거겠죠?
그냥 못본척 매일 그냥 가는데 오늘은 정말 화가 나서 글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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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5-07-08 16:19)
15
화가 많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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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어이  (2015-07-10 06:37)
16
의대 의사교수들이 권력으로 한게 하루 이틀일인가요? mdphd학생들의 논문을 같은 랩 자연대 출신들이 대필해주고, 1저자 올려주고 졸업할때 기부금으로 몇천씩 랩에 납금하고, 그걸로 연구비 삼고. 그런 관행이 하루 이틀일인가요? 그들이 질적으로 수준이 낮은게 다 이유가 있는거죠. 솔직히 저 위의 의사놈 아들논문 대필도 그런 권력으로 이뤄진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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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식스센스  (2015-07-08 15:22)
17
/의사 님이 화내는 이유 충분히 이해합니다.
원글의 일반화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글이 단순히 의사를 욕한다고 생각하면 생각이 짧으신 것 같네요. 여기에 올라온 이야기 중에 자연대 분야의 비리에 대한 이야기도 올라옵니다. 그런 이야기 올라온다고 이쪽 분야 분들이 역정을 내지는 않습니다.
물론, 임상의 신분의 연구자의 비리를 일반화 한 것이 잘 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글이 모욕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글이 가지는 진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세상사 님의 글에 일부분 인정은 합니다. 그러나 과연 꼭 자기의 이익과 욕심에 의한 것일까요? 욕심이라는 것은 자기가 가지려는 것을 좀 더 가지려는 것이지 가질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자 하는 것이 욕심은 아니잖아요. 부정에 올바른 소리를 했을 때 그 권리조차 말살되는 사회분위기에서 과연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권리를 포기하며 부정을 고발한 사람이 대접받기는 하나요? 내부고발자 낙인이 찍히고 오히려 연대의식없고, 융통성 제로인,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취급하는 풍토에서 어찌 쉽게 용기를 낼까요? 법앞에서 있는자, 가진자, 힘있는 자에게만 평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과연 욕심때문에, 자기의 이익때문에 부정을 눈 감는다고 어찌 감히 말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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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2  (2015-07-08 19:11)
18
그럼 이 글이 가지는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요?

"썩을대로 썩은 의사들 연구문화"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보고 이번엔 또 무슨 일인가 하고 들어와봤습니다만. 제목을 보면 충분히 악의적이고 모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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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2015-07-09 08:27)
19
단지 자기의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한 변명으로 들리네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해 보셨나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소시민의 작은 외침, 그리고 때로는 자신을 던질 줄 아는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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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  (2015-07-09 12:34)
20
동료집단에서 자정작용이 없다는 걸 지적하는 것이라면 틀리지 않은 지적인데
표현이 인정보다 반발을 유도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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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5-07-10 07:33)
21
의사님 하나만 물어볼께요.
제가 셀수없이 많이 본 경우인데요,

의대생들 보통 졸업논문 어떻게 쓰나요?
제대로 시간내서 실험하고 논문작성하고 그렇게 하나요?
어떻게 하나요?

뭐, 의사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통 의대생들 졸업때문에 논문쓸때 어떻게 하나요?

답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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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2  (2015-07-10 08:16)
22
의대는 졸업논문 없습니다.
졸업시험 보는 곳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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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15-07-10 08:57)
23
ㄴ mdphd과정을 말하는거겠죠.
랩실 자연대생들이 mdphd학생들 SCI하나씩은 꽂아주던데 ㅋ
뭐 업계의 다 아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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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교수  (2015-07-10 18:54)
24
00님, 그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있는 학교에서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PhD 기초교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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