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바랩 이지만 아직도 그런 곳들이 있다니 슬프네요..

항상 궁금했던건,

왜 학생 인건비 cap 은 있는데 최소 보장 금액은 없는걸까요?

연구실에 연구비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인건비를 많이 받겠죠

참 한국적인 현상인데..
한국 대학원생은 학생이기도 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인력이기도 하고.. 가끔은 교수 벤처 직원이기도 하고..

'이게 옳은 거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없는게, 신분 자체가 좀 어중간하니까요..

석사 기간 내내 돈 받으면서 석사할 수 있는 나라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이건 틀림없이 좋은 점입니다만... 석사 기간 내내 프로젝트에 몰빵하느라 코스웍에 너무 소홀하기도 하고..

좌우간, 대학원 신분 자체가 어중간해서 너무 케바케로 흐르는 것 같아서 일반화하기는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인당 10원도 안나와요..

저희는 월급은 주지만 그만큼 다른 잡일들을 많이 시킵니다..... 행정업무나, 학부생실습, 문서작성, 기타 여러 업무처리 플러스 선배들 개인실험 보조까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