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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나이, 원전공 등 관련해서...
회원작성글 딥그린스노우(과기인)
  (2022-09-25 14:10)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의료 쪽 진로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공대를 나왔습니다.

학사로는 기계/전자전기 전공하고 석사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 대기업 연구소에 햇수로는 5년이 되었고 로보틱스,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알파폴드와 작년 백민경 박사님이 선보인 로제타폴드를 굉장히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병원을 오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제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공대를 나왔지만 생명과학과 의료계쪽으로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비록 늦은 나이이지만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질문은 33의 나이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 석/박 통합과정이나 박사과정을 지원하게 되면 1. 나이가 문제가 되진 않을지, 또 화학, 생명공학 쪽이 아닌 공대에서 의과학대학원에 들어가게 되면 2. 타 전공으로 어떤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지 또 38~39살 쯤에 졸업하게 될텐데 3.졸업 후 진로(병원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싶지만.. )에 대해 어떨지 궁금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그  #진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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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회원작성글 정신차려(과기인)  (2022-09-25 15:33)
1
꿈을 위해 큰 결정을 내리시는 부분에 대해서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브릭을 보면 많은 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결정 전에 비슷한 질문을 올려주시는데,
언제나의 결론은, 내리신 결정이 최선이 될 수 있도록 이후 노력하는 것만 있을 뿐 다른 것은 없습니다.

답정너 장미빛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시라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개 결정을 주저하시는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와 늦었다는 우려가 대부분일 겁니다.
사실 글쓴님은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늦었습니다.
그 현실을 직시하셔야 하고, 그만큼 많은 부분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경제적인 문제, 또래 친구나 가족들과의 관계와 같은 문제부터..
글쓴님에 비해 젋은 사람들과 잘 지내실 정도의 넉살과 붙임성도 필요하실지 모릅니다.

결정이 잘못되는 이유는, 결정한 이후의 행동에도 상당부분 달려 있는데
처음 결정할 때 '잘 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라는 생각을 결정 후에도 계속 가지고 가신다면,
연속된 행운이 없다면 이미 실패라고 봐야겠죠.

1. 문제가 됩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부담을 느낄 겁니다.)
2. 생물학 베이스가 없어서 이해가 느릴테고,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한데, 잘 가르쳐 주는 데는 별로 없습니다.
3. 얼마나 훌륭한 성과를 냈느냐에 따라 좀 차이가 있을 겁니다. 졸업 후에도 많은 나이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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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딥그린스노우(과기인)  (2022-09-25 22:09)
2
현실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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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chocolat(과기인)  (2022-09-26 10:47)
3
원글님께는 kaist 의과학대학원이 아니라 의공학이 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해서 몇몇 대학에 의공학과 대학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미국유학을 가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윗 답글과 같은 이유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말 공부를 더 하고 싶으시다면 회사와 병행할 수 있는 (파트타임이 가능한) 공대 연구실을 찾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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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김지*(비회원)  (2022-09-26 21:04)
4
위글에 공감합니다. 의공학과나 본인의 전공과 융합할수 있는 전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은 MD분들이 더 많은 분위기이고 기초를 생명으로 했던 분들도 힘들어하는 곳입니다. 본인의 강점이 빛나는 곳으로 진학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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