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생물 관련 연구실을 다니고 있는 3학년 학부 연구생 입니다.
현재 진로 관련하여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동물에 관심이 있어서 현재 연구실로 들어왔는데요.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연구실 중 이 연구실이 그나마 제 흥미와 가까워서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협소한 동물의 범위를 다루어서 연구실을 나가야 될 지 고민 중입니다.
만약 연구실을 나오게 되면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분야 아니면 석사 학위는 욕심이 없어서 학사 졸업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는 의대 쪽 연구실에 들어가서 한 학기를 더 다녀보라고 하십니다. 제가 원하는 공부랑 달라서 안 가고 싶다고 말씀드려도 부모님께서는 어차피 인간도 같은 동물이니 배우는 것도 비슷할 것이라고 좀 더 일반적이고 폭 넓은 연구실에서 공부를 하라고 저를 설득 시킵니다.
정리하자면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1. 연구실을 나갈 때 어떻게 말씀을 드리면 오해,충돌 없이 나갈 수 있나요?
2. 정말로 인간도 동물이니 하는 연구도 비슷한가요? (ex. 내분비 연구실, 암 관련 연구실)
3. 석사 학위가 정말로 나중에 취업할 시 많은 도움이 되나요?
한 번 이렇게 되니까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 생각도 많아지고 조심스러워지네요... 제 미래도 막막하고 뭘 해야 될지도 몰라서 두서 없이 글을 썼네요.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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