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재학중이고 이제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저는 석사까지는 할 생각이 있어서, 3학년이 되면서 관심있던 분야의 자대연구실을 컨택해봤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수님의 연구기간이 1년 밖에 남지않아 연구실에 연구생분들도 많이 안계셔서 배울 수 있는게 많지는 않다고 하시면서 그래도 자신의 연구실에 들어오고 싶으면 받아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이 연구실에 간다면 1년 배우고 다른 연구실을 컨택해야 됩니다.
그리고 다른 선택지로 다른 교수님의 연구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해당 연구실의 연구 주제가 트렌디하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추천하셨습니다. 이 연구실은 제가 관심있는 분야랑은 조금 다른 분야의 연구실이고 교수님도 새로오신 교수님이라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학부연구생을 하고았는 동기들한테 물어보니 그래도 새로운 연구실 보다는 사수가 있는 연구실을 들어가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해서 현재 어떤 연구실을 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전 새로 오신 교수님을 적극 추천합니다. 최신 연구경향과 연구기법을 교수님께 직접 배울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저라면 망설임없이 신임교수님 쪽은 택하겠습니다.
제가 석사 입학 때 실제로 그렇게 했었고 여러모로 힘든 점은 있기는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특히 제가 직접 실험실 세팅을 해본 경험은 나중에 제 실험실을 갖게 되었을 때에도 매우 유용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석사 때의 경험이 유익했었기 때문에 포닥 때에도 젊은 교수님을 택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