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엘앤씨바이오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연구중심병원 R&D 사업 동향
전체보기 소리마당PLUS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조회 1854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별별소리] 미국 유학 지도교수와의 불화/갈등
안녕(비회원)
  (2022-06-24 18:46)
 

안녕하세요.

 

지금 너무 힘든 상황에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진행중이고, 곧 한달 뒤 졸업 예정입니다.

디펜스 날짜도 잡혔구요.

 

그리고 이번 한달을 제외하고는, 제 대학원생활은 괜찮았습니다.

지도교수와도 가끔 갈등은 있었지만 대화로 잘 풀었고, 큰 갈등은 없었습니다.

연구주제도 잘 맞았고, 그냥 뭐 딱히 크게 잘못되는 것 없이 순탄한 유학생활이였습니다.

 

지도교수님이 가족상을 당하셨습니다.

 

그 뒤로 정말 다른사람처럼 변했습니다.

랩실에 데드라인있는 논문쓰는 사람이 저 뿐이라 저와 제일 상호작용이 많은데,

정말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되어있어 저는 너무 힘이 듭니다.

 

너무 감정적인 이메일이 날아오고

뭐가 잘못되거나 조금만 실수가 있으면 다 제 탓이고 엄청 크게 정서적으로 폭발합니다.

(너 때문에 내 주말이 망쳐졌다 등등 )

 

논문 지도도 성의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졸업을 해야하는데 이런 감정적인 이메일들과 말들이 너무 힘들고

논문지도도 잘 안해줘서 체어와 미팅을 했습니다.

 

체어도 제 지도교수에게 emotional email을 받았다고 이해한다고 하더군요.

지도교수를 바꿀 수도 있지만 졸업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괜찮겠냐

어쨌든 학과에서 최대한 졸업은 시켜줄거고 mater thesis의 기준이 그렇게 높지 않으니

졸업은 할 수 있을거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다음주에 교수 미팅이 있고 체어미팅도 한번 더 하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태그  #지도교수   #갈등
신고하기
글쓰기
  댓글 4  
회원작성글 pest(과기인)  (2022-06-24 19:01)
1
힘드시겠네요..

어떻게 해서든 졸업 논문 잘 쓰고 졸업을 하시는 게 낫다는 건 본인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지금 지도교수도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이래저래 감정적으로 싸지를 행동을 엄청나게 후회할 거긴 합니다.

좌우간, 다음 번 미팅의 주제는 '석사 졸업을 위한 논문 지도'로 한정 지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다른 얘기가 섞이게 되면 님께서 너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 낸 결과가 많이 있을 거고 이것을 엮어서 졸업 논문을 써야 하는데, 그 지도를 하는 방식에 대한 얘기만 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팅이 끝난 직후, 서로 합의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교수와 공유한 후, 그 내용을 따라 가기만 하여 딱히 흠잡히는 일이 없는 방식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졸업이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석사 논문 작성 전에는 추가적으로 이런 저런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석사 논문을 작성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하셔야 할 겁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회원작성글 chocolat(과기인)  (2022-06-27 16:54)
2
체어와 상의하신 건 정말 잘 하신 겁니다. 부당하고 불공정한 일일수록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심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제 거의 끝나가시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버티세요. 체어가 상황을 알고 있는 이상, 그리고 원글쓰신 분이 큰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졸업은 무사히 하실 것 같습니다. 절대 감정을 개입하지 마시고, 윗분 말씀대로 학업과 졸업에만 집중하세요.
댓글리플
  
  신고하기
회원작성글 CD4+T(일반인)  (2022-06-28 00:31)
3
I totally hear you!
저는 졸업을 앞둔 학생은 아니지만, 글쓴님과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어 매우 공감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의 지도교수님은 가족상을 당한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펜더믹 기간동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정말 별것 아닌 것에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 어느 포인트에 짜증을 폭발시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 교수님과 회의나 토론을 모두 꺼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글쓴님처럼 시간에 맞춰 논문을 내야하는 위치였구요. 저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거의 2년동안을 교수님의 감정 소모를 그대로 받아내는 샌드백이였습니다. 그 기간동안 저도 정말 화가 많이 났구요. 그런데 왜 참았냐구요? 논문 때문에요. 다 작성하고 저널에 제출 바로 직전의 논문을 정말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아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2년간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 버리고 포기하고 이곳을 떠날 것 이 아니라면 그냥 참아야 겠더라구요. 네 슬프지만 그렇습니다. 우리는 항상 약자의 입장이더라구요.
글쓴님은 그래도 저 보다는 나으신 상황이신거 같습니다. 졸업이 1달 남으셨으니까요. 제가 저 2년을 겪어오면서 하나 배운건... 사람의 감정도 트레이닝이 되더라구요. 저는 교수님과 대화나 회의를 할 일이 있으면 미리 제 감정을 다잡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뭘 보여줘도 무조건 화내실거니 기대를 말자라구요.... 네... 그래도 교수님이 저리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힘듭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참으시고 졸업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체어가 알고 있다는 것도 많은 힘이 될겁니다.
힘드시겠지만 한달만 버티시면 되니 감정적으로 잘 조절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의 하고 난 후, 회의 때 내용을 정리하셔서 메일로 보내시던지 (저는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이것을 가지고 더 화를 낼 확률이 높거든요...) 아니면, 정리한 것을 일기처럼 작성해 글쓴님이 가지고 계시면 증거가 됩니다.
힘내세요. 곧 끝이 보입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회원작성글 이과남(과기인)  (2022-06-28 17:56)
4
석산데... 별일이야 있겠어요? 쫌만 참으세요. 화이팅!!
댓글리플
  
  신고하기
 
관련글
이슈 글타래 보기
 
코로나19 학술토론
 
여성과기인 지원정책 찬반
 
공정한 연구과제 심사·평가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보통 해외포닥 인터뷰 전에 research proposal 을 요... [14]
해외 Job apply 가능할까요? [10]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61. 슬기로운 미쿡 생활(24) -...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60. 슬기로운 미쿡 생활(23) -...
이 책 봤니?
[홍보] PEN 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영화화 확정! 『여우와 나』
[홍보] 김영웅 저, "닮은 듯 다른 우리"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요청] 면역학과 바이러스학 [3]
연구비 부정신고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한국폴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