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많은 분들이 제목을 보고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염치 불구하고 선배님들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대학원 세부전공이 취업에 중요할까요?
현재 인서울 학부 4학년이고, KY 대학원 의과학과 인턴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연구실 분위기도 좋고, 하는 일도 재밌어요. 다만 석사학위 이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제약회사 지원(BD, R&D, CRO 부서)을 희망한다는 것 입니다.
사실 약학대학원 진학 후 합성 등을 전공하는 것이 제약회사 지원에 도움이 더 된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 연구실의 환경과 급여, 교수님의 인품이 이만한 곳이 없다라고 생각해서 고민이 됩니다. 해서, 실제 회사에서는 대학원 세부전공이 중요한지, 아니면 석사 학위중 어떤 테크닉을 배웠는가에 더 집중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인턴으로 있는 곳에서는 신경질환에서 유전자 편집 약물 효능평가 및 치료법 개발을 하고있습니다.)
회사 공고를 찾아봐도 너무 포괄적으로 기재되어 있어 잘 모르겠고 현직자들의 인터뷰나 수기들을 찾아봐도 모두 말이 달라 더 헷갈리기만 합니다. 물론 여기서도 선배님들의 개인적인 견해를 여쭙는 것이지만, 어쩌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입장에서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짧게라도 견해 적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진로 #대학원 #제약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