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공동 학위 논문이라도 내시게요?

그러게요, 안되는걸 알면서도 마음이 안좋아져서ㅠㅠ

문제가 된다고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찝찝함은 이해하나, 답답했더라도, 이 부분은 처음부터...작성자분께서 후배를 닥달하여 스스로 쓰게 만들든 했어야..하는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그러게요..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말았어야하는데..ㅠㅠ

박사님께 크게 손해끼칠일도 없는데 다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는건 어떨까요? 박사님눈에 아직 한참 못나보이는 후배일테지만 훗날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낄 날이 반드시 옵니다. 후생과외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못나보인다고 무시하고 괄시하면 훗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 날이 꼭 오더라고요.
저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드리는 말인데 저 역시 무시하고 괄시하고 비난했습니다... 저는 어찌저찌 자리를 잡았지만 아직 자리잡지 못한 그 후배를 보는데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있습니다... 그 후배는 아직도 저를 어려워합니다..

고맙다는 말한마디는 커녕 오히려 반대로 태도가 나와서 제가 상처를 받게되더라고요.. 조언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그 후배님께서 선생님 말 잘듣고 따라줬길 바랍니다... 보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후배도 선생님께 감사하는마음가지고 서로 끈끈한 선후배, 인생의 멘토라고 돕고살면좋을텐데말이죠..

좋은마음으로 선배니까.. 도움을 주고 싶어서 했던건데 제가 뒷통수를 몇번 맞아서 마음이 좁아졌나봅니다..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