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사 3기인 학생입니다. 교수님과의 불화로 지도교수도 없게된 상황이고 데이터도 내지못하게 된 상황입니다(한달전부터 교수님이 연구에서 손떼라고 함). 또한 교수님이 연세가 조금 있으신데,이쪽에서는 파워가 쎄시고 학장도 하고 계셔서 지도교수 교체는 어려운상황입니다.
이런상황을 겪어보시거나 졸업후 취업하신 분들께 질문이있습니다.
1. 학위논문 혼자서 아둥바둥쓰는게 나을까요?(이경우 걱정되는건, 제대로된 학위논문이 아님에도 졸업 후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또한 논문을 쓴다 한들 학위논문이 통과될까 싶기도 하네요. 이상태로 논문쓰면 20장 겨우나올것 같습니다.)
2.차라리 자퇴를 하는게 나을까요?( 그간 여러일을 겪으며 심신적으로 망가진상태고, 근래에는 정말 안좋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당장에 학위논문 쓰고있는 선배도 있는데 그거보니까 착잡하네요..랩실 선배들(박사,포닥)은 안타까워하지만 뾰족한 수는 없고, 저도 막막하기에 한달여간을 혼자 고민하다가 선배님들의 혜안을 빌리고자합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에 글올렸었는데 너무구구절절이라 조금 정리해서 다시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