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완전 다른 분야를 준비하다가 대학원 고민,,
나는어디로,, (일반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6살 여자 입니다.. 대학원 고민하기에는 좀 늦은 시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사범대 생물교육학과를 나와서 2년째 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작년에 필기1차 합격 후 최종에서 탈락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어느정도 공부하기위한 의지와 엉덩이 붙이기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싶었습니다!!)
생물 임용시험 공부에는 생태계까지 정말 넓은범위를 공부하는데, 그 중에 세포학, 분자생물학, 생리학 부분을 공부할 때는 아,, 직접 실험하며 연구하는 생활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사범대에 진학하였지만 저는 사실 엄청난 I(내향형)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단지 생명과학이 좋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생물교육과에 진학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가르치는 성취감하나로 교사에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강사로 학교일을 하다보니까 가르치는 성취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대학원에 진학 하여 연구자의 삶을 사는건 어떨까 아주 진중하게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관심분야를 정하진 못했지만, 성인병(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와 같은)에 관련된 약리학부분도 관심이 있고, 면역쪽, 종양,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이 게시판에는 교사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이 없으셔서 제 이야기를 공감을 못하실 수 있지만, 제 상황에서 어떠한 결정이 좋을지 현실적인 이야기와 의견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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