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여자친구 해외 mba와 저의 포닥
비릐비릐 (대학원생)
안녕하세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물어봅니다.
현재 저와 여자친구는 서울대 생명분야에서 석박통합과정을 밟고 있고
저는 학계에 남아 길게는 교수를 바라보고
여자친구는 학계보다는 개인적인 특허 사업을 하고싶어합니다.
현재 둘 다 결혼까지 생각하고있고 아마 박사가 끝나면 결혼을 할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일단 둘이 멀리 떨어져 살기는 싫고
저는 교수를 꿈꾸고 있기에, 미국, 유럽으로 포닥을 나갈 예정인데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고 사업적 역량을 키우고싶어해 mba를 밟고싶어합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아이비리그에서 mba를 밟아 인맥과 사회적 시야가 넓어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고심을 한 끝에 미국으로 가되,
나는 포닥을 하고 너는 mba를 밟아라 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현실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일지 의문입니다.
가능성도 너무 적은 것 같구요. 아직 학위수여까지 긴 시간이 남아
점점 구체화 시켜나가고는 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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