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글의 내용이 오묘하내요.......

해당분야의 high impact journal이 있을테고 거기에 게재되는 review article들이 있을겁니다.
보통 review article 저자라면 빅가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빅가이에게 review article 작성을 의뢰하니깐요.

keystone symposium에서 organizer에 이름 올리시는 분들도 그 분야에서는 나름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십니다.

"요즘 포닥가고 싶은 곳을 알아보는 중인데 가능하면 빅가이 랩은 피하고 싶거든요..."
이거 무슨 말인가요?? 공부는 더 잘하고 싶은데, 서울대는 합격해도 가기싫다는 말인가요??

빅가이가 아닌 고만고만한 곳에 가고 싶으면, 그냥 아무곳이나 지원하시면 됩니다. 빅가이랩은 운으로 들어갈수 없어요. 빅가이들은 매일매일 지원서 메일을 받아요. 왠만한 실적으로는 바로 메일 삭제당합니다. 그리고 고만고만한 곳들이라고 지원서 낸다고 다 오퍼주지 않습니다. 작은 랩들이 사람 한명 잘못 뽑으면 랩에 타격이 더 크기에 꼼꼼하게 서류봐요. 포닥 연봉이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헐값이라도 주는 교수 입장에서는 엄청 큰돈이에요. 간접비랑 기회비용 생각하면, 님에게 연 1억이상 돈이 들어가는 건데, 교수들이 포닥을 대충대충 뽑을까요??

이런 마인드면 포닥 지원 하셔도 어차피 메일 읽혀지지도 않고 쓰레기통 가니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