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G-WINDOW 처리영역 보기]
즐겨찾기  |  뉴스레터  |  오늘의 정보 회원가입   로그인
BRIC홈 커뮤니티
엑소좀플러스
배너광고안내
이전
다음
스폰서배너광고 안내  배너1 배너2 배너3 배너4
시스템 점검 : 7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전체보기 소리마당PLUS 학회룸쉐어 Sci카페 SciON(설문조사)
조회 2420  인쇄하기 주소복사 트위터 공유 페이스북 공유 
[별별소리] 대학원 생활 중 찾아오는 현타
회원작성글 studying_frog(대학원생)
  (2022-05-04 19:57)

안녕하세요, 그 동안 눈으로만 보다가, 최근에 아주 큰 고민과 우울한 감정에 헤어나올 수 없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학부연구생 8개월, 입학한지 2개월이 되는 석박통합 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박사 학위까지 공부하는데 있어서,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길이기에,

주변에서 전하는 대학원에 대한 현실적인 얘기를 들어도,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입학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부딪쳐보니 또 아니더라구요.

 

대학원생 생활을 하면서, 많은 걸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요즘 생각이 듭니다.

불안정한 수입, 개인 시간, 한정된 사회 생활 

무엇보다 최근에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감정에 있어서마저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거의 모든 걸 포기하면서 대학원 생활을 산다고 생각하니 깊은 우울감이 찾아 오더라구요.

 

연구실 내 선배들과도 얘기를 편하게 하면 좋겠다만, 연구실 규모도 작고, 연구실 분위기가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거칠게 얘기해서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대학원 생활에 우울한 감정이 드는 과정에 문득, 앞서 이 길을 걸어 나갔던 선배님들은,

연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았는데, 위에서 들어오는 압박, 혹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괴감,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되는 실상 등등.
연구 외적으로 드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셨는지, 어떻게 긴 학위 과정들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 조심스레 묻고 싶습니다. 



태그  #우울   #대학원생활
신고하기
목록 글쓰기
  댓글 6  
네이버회원 작성글 cl****(비회원)  (2022-05-04 21:32)
1
초반에는 운동해서 풀었던거같고 지금은 그냥 거의 다왔으니까 하고 버텨봅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댓글리플
회원작성글 studying_f..(대학원생)  (2022-05-05 00:15)
2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간간이 운동하니 기분이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신고하기
카카오회원 작성글 se***(비회원)  (2022-05-04 22:15)
3
초상집 분위기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인들이 말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외향적인 사람, 정이 많은 사람 같은 것은 집단주의 문화에 불과하며 타인에게 의존적인 성향에 기인합니다. 미국에서 실험실 생활을 해보면 미국인들이 얼마나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지 체감하고서 현타오는 한국인들 많습니다. 마치 개인 사이에 파티션을 처 놓은 듯 서로 독립적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대한 대화를 할 때에는 진지하게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본인 심리부터 독립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댓글리플
회원작성글 studying_f..(대학원생)  (2022-05-05 00:14)
4
감사합니다 , 생각해보니 스스로 독립하는 것에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신고하기
회원작성글 PPlP(대학원생)  (2022-05-06 08:41)
5
*불안정한 수입, 개인 시간, 한정된 사회 생활
-> 요거는 머.. 모든 대학원생들이 겪는 것입니다. 취업을 한 것이 아니라, 커리어를 쌓으러 들어간 것이니. 그리고 본인이 최고의 커리어를 원한다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내야하기에.. 욕심있는 자라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실험을 하게되고, 개인시간도 없어지죠. 석박이시라면 향후 최소 4~5년을 그런 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하시길 바래요.

*초상집 분위기
-> 화기애애한 것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 어떤 분위기로 화기애애한가가.. 그냥 허구헌날 농담만 따먹고 퇴근하는 랩도 허다하며, 그런 랩에서는 개인의 성장은 힘들어요. 독하지 않은 이상. 실험결과 공유와 디스커션이 활발한 랩이면 또 다르겠지만요. 제가 있는 랩도 일주일에 1번? '대화' 다운 대화를 할까말까입니다. 그 1번도 랩미팅 시간 ^^.. 외엔 그냥 실험기기 언제 다쓰냐 와 같은..그것도 별도로 랩 공유스케쥴표에 개인이 다 적어놔서 어지간하면 그런 말도 없지요. 그럼에도 꾸준히, 중간등급 부터 탑등급까지 논문은 나옵니다. 개개인은 실험을 열심히 하기에.

제가 생각하기에, 글쓴이분은 아직 대학원생활에 적응을 못하였거나 - 맞지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좋은 논문이 꾸준히 나오고, 최소한 실험과 논문에 있어서 교수님이 지도를 해주시거나, 선배와 교류가 가능하다면 버틸만 하나.. 그런게 아니면 다른 옵션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리플
  
  신고하기
댓글리플
회원작성글 studying_f..(대학원생)  (2022-05-06 16:27)
6
안녕하세요, 정말 진심 가득한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어요.
한동안 혼자 못 버틸 것 같은 우울함에 사로잡혔는데 답변 주신 분들의 좋은 말씀들 덕분에 다시 페이스 찾은 것 같아요.
저는 연구하는 생활보다도 사람과 관련된 문제에 계속 지낼 수 있을까 고민이 더 컸던 것 같은데, 깊이 생각해보니 저는 무엇보다도 연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신고하기
 
관련글
이슈 글타래 보기
 
코로나19 학술토론
 
여성과기인 지원정책 찬반
 
공정한 연구과제 심사·평가
[소리세움]
[학술] 연구부정행위를 조장하는 분위기
다년 간 연구부정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난 실험실에서 생활하면서 연구부정행위를 조장하는 분위기 같은 것이 있음을...
ㅁㅁㅁㅁ | 조회 1803 | 06.28 이슈추천 9 댓글 14
[진로] 데이터 엔지니어에서 생물정보학으로 진로 변경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 석사 전공했고,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로 2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회원 eyeballs | 조회 464 | 06.27 이슈추천 0 댓글 5
[진로] 경단녀 대학병원교수 개인연구원 취업?
하는 업무는 연구비관리,IRB관리라고 하셨구요.조건이 학력도 초대졸?이상이고 신입도 가능이고 교수 연구실에서...
닝니기 | 조회 1225 | 06.22 이슈추천 0 댓글 11
[진로] 학부연구생 갈굼 그리고 그만둘 예정
학부연구생하고있는데 갈굼당하고 실험기구 파손 모함 당해서 그만두고 옥상에서 자살할 생각입니다. 제가 안했다고...
회원 모레모 | 조회 2268 | 06.19 이슈추천 19 댓글 18
[학술] 데스크리젝, 정말 형편없단건가요?
    실험계획부터 논문작성, 원고 제출까지 너무 오래 걸렸지만&nbs...
대학원생 | 조회 1028 | 06.17 이슈추천 0 댓글 6
[학술] Pharmaceutics MDPI 저널
Pharmaceutics 이 저널 평판이 어떤가요? IF도 6점대면 나쁘지 않고 (Q1), 국가별 기여...
ㄱㅂㄱ | 조회 731 | 06.17 이슈추천 0 댓글 5
[오피니언] 아버지께서 교수신데 연구비로 식사하는 것에 있어 질문 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연계 교수시며 연구활동을 열심히 하시는지 연구비를 자주 받아오십니다. 어렸을 때부터 연구비 카...
회원 나는아이스 | 조회 3000 | 06.16 이슈추천 6 댓글 18
[오피니언] 2009년에 브릭에서 소속사칭, 논문표절로 이슈가 되셨던 분
참고. 1. 가짜 서울대 박사 정부·대학 속았다 (daum.net) 2.&n...
회원 챠우챠우 | 조회 2145 | 06.14 이슈추천 10 댓글 4
[오피니언] 학회의 업그레이드
과학발전에 학회가 기여한 바가 많지만 이제 학회도 version 업을 해야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회원 Chris | 조회 667 | 06.10 이슈추천 7 댓글 2
[진로] 대학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까요?
안녕하세요. 8월 박사 졸업이라,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대했던것 보다 취업의 문이 많이 좁네요....
회원 귤나무 | 조회 1046 | 06.09 이슈추천 0 댓글 5
처음 이전  1 02 03 04 05 06 07 08  다음 끝
소리마당 PLUS
포닥나라
고국의 어린 예술가로부터 한 수 배웁니다 [2]
다들 해외포닥을 결심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
피펫잡는 언니들
[극한직업 엄마 과학자] #55. 슬기로운 미쿡 생활(18) -...
[엄마 과학자 창업도전기] 17화. 창업은 대학원 과정과 유사하다...
이 책 봤니?
[홍보] 스파이크 : 뇌를 누비는 2.1초 동안의 파란만장한 여행
[홍보] 걷기의 세계
이 논문 봤니?
[요청] 논문 입문자 추천 [1]
[요청] 면역학과 바이러스학 [3]
연구비 부정신고
위로가기
커뮤니티 홈
 |  BRIC소개  |  이용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BRIC. All rights reserved.  |  문의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    RSS서비스 RSS
에펜도르프코리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