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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미국박사 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회원작성글 비비빅3개주세요(일반인)
  (2022-04-05 20:21)

안녕하세요,
어그로성 짙은 제목 사과드립니다.
제목과는 조금 달리 저는 지금 미국박사지원 재수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드리자면, 29살 석사를 졸업한 신분의 박사 지망하는 학생입니다.
최종적인 목표로는 미국이나 한국 관계없이 기회가 닿는 곳에서 연구중심 학교의 임용을 도전하고 싶습니다.

졸업 준비와 동시에 진행한 유학준비는 썩 결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참 운이 좋게도 UC D***s라는 좋은 학교의 생명과학과에 속해있는 세부분야 phd 프로그램에 풀펀딩 오퍼를 받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아쉬웠던 학부 학벌의 영향인지 박사만은 꼭 아주 좋은 곳을 가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요... Decline을 누르고 다시 재수를 해볼까하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학부 동기들이 탑스쿨 박사에 합격한 것을 보고 희망을 가진 영향도 있구요.

만약 다시 쓴다면 이번에 토플점수가 안돼서 또는 잘모르는 곳이라 써보지 못했던 곳들 (최대 존스홉킨스, mit 부터 USC, UIUC 등등)을 쓸 예정입니다.

 

제 현재 정량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학부 중경외시 학점 3점중반/4.5
    (의미는 없지만.. 석사 샤대 학점 4.2/4.3)

2. Q1 저널논문 단독1저자

3. 토플 97(27/28/21/21)

 

다음 지원(11월)까지 추가될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독1저자 논문 4월 중 submission (타겟저널 Q1저널)
    publication까지는 언제 될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2. 토플 100 이상 (스피킹 25이상)

3. 세부분야 관련 GRE subject 응시 (4,9,10월에 예정되어있음)
   별 영향없다는 것을 알지만 낮은 학점의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치뤄볼 계획입니다.

 

저렇게 별거 없는 스펙이지만 논문 출간을 좋게 봐주셨는지 꽤많은 학교에서 인터뷰 오퍼가 왔고, 심지어는 오픈하우스 초대도 두 곳에서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 모자란 회화실력 + 너무 안일했던 구체적이지 못한 리서치계획의 탄로

이렇게 두가지의 요인으로 인터뷰를 본 이후에 웨잇리스트 조차에도 들지 못하고 줄줄이 리젝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오픈하우스까지 초대받았던 학교에서 인터뷰 본지 2주만에 리젝을 받았을 때는 아... 내가 너무 인터뷰와 회화를 안일하게 봤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여담이지만 같은 경쟁자인 인도와 중국 학생들의 회화는 정말 거의 원어민 수준이더군요...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퍼 받은 학교에서는 15분짜리 여러 커미티들과 함께하는 다대일 인터뷰 이후 오픈하우스가 열리기도 전에 저에게 오피셜 오퍼를 날려서 제 회화가 뽀록 나기 전에 오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펀딩레터는 오픈하우스 이후에 왔지만요..

솔직히 지금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SOP와 리서치 핏을 너무 신경을 못썼다는 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서류를 저는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하루만에 썼고, 그마저도 과거의 자랑거리를 늘어놓는 식의 정말 최악의 SOP 사례들 처럼 썼어요...
또한 이런 SOP를 썼기 때문에 리서치 핏이나 이런 부분에서도 사전조사가 덜되어 인터뷰에서도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구요..
더불어 급한 일정이라 컨택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지원이 너무 큰 아쉬움을 남겨서 용기있게 decline을 누르고 한번 더 도전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아주 큰 반면에
또 한편으로는 또 다시 입시로 마음고생 몸고생을 겪어야하나 그 고생을 겪는게 가치가 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어디에 있는지 보다는 내가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니 그냥 가서 열심히 할까하는 생각도 불쑥불쑥 듭니다. 

붙은 곳을 가기에 망설여지는 이유는 학교 네임밸류의 이유도 있지만 이건 정말 저의 최종학위이고 5년간 몸담을 곳이니 만큼 아주 신중하고 싶습니다.
꼭 반드시 보고 배울 좋은 연구자 분들이 많은 곳에 몸담고 싶어요.

6개월간 랩로테이션을 하기 때문에 아직 pi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가능성이 있는 랩실은 두군데로,

1. 라이징스타
-> 해당 랩실의 5년차 대학원생이 강경한 말투로 "그는 바빠서 거의 볼 수 없다. 메일은 답장 잘해준다. 직접 뭘 배우긴 어렵고 그 밑의 포닥의 지도를 받을 것이다." 라고 함. 포닥들과 함께 논문을 굉장히 많이 출간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공동연구를 진두지휘하는 아주 잘나가는 랩실. 해당 프로그램의 교수님들이 모두 입을 모두 그분은 정말 잘나가고 바쁜 분이라고 말씀하셨음.

2. 교과서 여러권 집필한 대가
-> 현재 랩에 학생이 거의 없다고 전달 받았으며 최근에 논문을 활발히 쓰고 계시지는 않음. 하지만 학문을 아주 좋아하시는 학자 스타일의 교수님

저는 가서 정말 좋은 트레이닝을 받고 싶고, 단 한편이라도 좋으니 정말 좋은 연구를 통해 좋은 논문을 쓰고 싶습니다.. 꿈이 크죠..? 아무튼 두 랩실 모두 휼륭한 곳이지만 제 욕심만큼 좋은 퀄리티의 논문이 나온 기록은 손에 꼽습니다..ㅠㅠ 

물론 훌륭한 학교이고 제 프로그램에 꽤 많은 교수님들이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또 다른 좋은 랩실이 있겠지만 제 희망 세부분야에 적합하면서 랩로테이션 기회를 약속받고 추후 학생을 뽑겠다고 말씀하신 교수님이 저 두분이라 다른 랩에 들어가는건 보장되지 않고 가서 알아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리서치 핏도 자세히 알아보며 준비하고, 영어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번 더 미국박사에 도전을 해보는게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지금은 강하게 드네요...

같은 분야의 선배연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여쭙고싶습니다.

비판도 기꺼이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아 그리고, 혹시 저의 글에 언급된 학교들의 동문분들이 저의 글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유학   #진로   #미국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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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8  
구글회원 작성글 BG*********(비회원)  (2022-04-05 21:07)
1
글쓴이 분도 석사를 하셨으니 아시겠죠.
같은 학교, 같은 학과, 그리고 같은 연구실에 있어도 개개인마다 연구성과는 극과 극으로 달립니다.
학교이름만 보고 박사과정을 간다? 아주 잘못된 판단이라 봅니다.
학교의 수준은 최소한의 그리고 괜찮은 연구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토대를 제공해줄뿐이죠.
결국 가려는 연구실의 연구주제 그리고 PI와의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지는지만 판단하면 된다 봅니다.
애초에 마음에 가는 연구실이 있으니 지원했겠죠? 그러니 재수는 안하고, 지금 갈 수 있는 곳중에 한군데 골라서 가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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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비빅3개주세요(일반인)  (2022-04-05 21:14)
2
네 충분히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만, 백날 여기서 찾아보고 조사해봤자 가서 겪는 건 무조건 상상과 다르리라는 것을 너무 잘 압니다.
그래서 최소한 오피셜하게 알 수 있는 지표(학교랭킹 또는 랩실의 연구실적)라도 보장된 곳을 가고자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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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BG*********(비회원)  (2022-04-05 21:35)
3
역설적으로, 그 보장된 것들이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한편으로, UC Davis 생명과학쪽으로 괜찮은 조건을 받으면서 대학원 갈 수 있는데, 더 좋은 곳으로 가겠다는게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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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비빅3개주세요(일반인)  (2022-04-05 21:44)
4
네 맞습니다... 지원할 때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factor이긴 하지만 그것조차 그곳이 저에게 좋은 곳 일지를 보장해주지는 못하죠 ㅜㅜ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안가신다고 말씀 해주셨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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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BG*********(비회원)  (2022-04-05 22:34)
5
지극히 저의 가치관에서만 말씀드리자면,
그정도 조건이면 박사과정 하기에 충분한데, 굳이 1년을 더쓰면서까지 다른 박사과정을 준비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기에 이해가 안 간다고 말을 했습니다.

물론 글쓴이 분이 추구하는 것들도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
다만, 박사과정 진학에 있어서 더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가 많고, 실질적으로 운명(?)과도 같은 요소들이 많이 작용하기에, 위 생각을 하게 된점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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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비빅3개주세요(일반인)  (2022-04-05 22:41)
6
아하 그렇군요.... 네 어떤 말씀이었는지 이해했습니다. 더 중요한 요소들을 중점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렇게 자세하게 조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명같은 요소들이란 말씀,, 백번 공감하는 중입니다 ㅋㅋㅋ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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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BG*********(비회원)  (2022-04-05 23:02)
7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글쓴이분께 도움드리고 싶었내요.
어떤 선택이던지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하내요.
응원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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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_-;(과기인)  (2022-04-05 21:17)
8
제가 UC D###s에 교수 잡 지원했을 때 경쟁률이 1:800이었어요. 그냥 가세요. 말씀하신 다른 곳에 못 미치는 학교가 아닙니다. 진검승부는 포닥 때 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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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비빅3개주세요(일반인)  (2022-04-05 21:21)
9
와.... 그렇군요ㅜㅜ 어마어마하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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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단무쥐(과기인)  (2022-04-05 21:54)
10
Rotation시스템은 장단점이 분명 합니다. 내가 랩을 여러개 둘러보고 갈 수 있겠다? 고 생각하시겠지만.. 현실은 똑똑하고 실험잘할 것 같은 애들만 좋은 랩에 뽑히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학과에 아무 교수한테나 배정받아서 갑니다. 그러면 인생 망가집니다. 여럿 봤습니다.

박사를 지원하려면, 내가 석사때 무슨 연구를 했는데, 이런 분야의 대가인 누구의 랩에 가서 뭐를 배우겠다..정도는 생각하시고 가셔야합니다. 대가가 아이비리그에 있으면 다행이고, 그냥 주립대에 있어도 어마어마한거고... 좋은 대학교를 가면 그만큼 좋은 지원과 좋은 과제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 주립대에서도 잘나가는 교수 아래 들어가서 논문 잘 쓰고 많이 배우면 제대로된 박사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성적...학부성적 다 필요없습니다. 현재 본인의 단점을 메우려고 하기 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시간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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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비빅3개주세요(일반인)  (2022-04-05 21:57)
11
네 말씀 하신 것 듣고 돌아보니 제가 그런 것조차 안일했군요.
랩로테가 있는 곳일 지언정 결과적으로는 랩에 소속되어 트레이닝 받고 졸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확정적으로 랩실 소속을 약속 받는 등의 노력이 있었어야 했네요....

네 그 부분이 정확히 제가 이번 지원에서 가장 부족했던 부분입니다.
또한 이번에 보완하고자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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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_-;(과기인)  (2022-04-05 22:12)
12
아무도 확정적으로 약속해 주지 않습니다. 인기있는 실험실은 한번 만나보고 버벅거리면 로테이션 기회도 안줍니다. 저도 로테이션 시스템의 피해자지요. 원하는 랩에 가지 못했고요. 그래도 트레이닝 잘 받고 포닥하고 미국서 직장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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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가나다라마마마(과기인)  (2022-04-06 06:07)
13
본인이 생각하는 더 좋은 곳에서 풀펀딩을 받을 자신감이 있으시다면 도전하시는걸 말리지는 않을텐데, 저라면 그냥 지금 로테돌리는 연구실 중에 마음에 맞는 PI 찾아서 구체적인 리서치플랜 짜는거에 집중할 거 같네요.

교수를 목표로 한다면 결국 포닥을 해야하고, 교수가 될 때 필요한 논문들은 다 포닥시즌에 만들어져야 함. 박사학위 중에는 굿 페이퍼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이 박사로써의 자질과 스킬과 생각을 만드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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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componc(과기인)  (2022-04-06 07:15)
14
그냥 UC Davis 가세요. 이 정도 학교 박사과정이면 그 자체로 엄청 훌륭합니다.
원하는 학교 지원해서 합격해서 유튜브 할 생각 아니면, 대학원 프로그램 자체는 UC Davis 자체로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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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ostdocbio(과기인)  (2022-04-06 13:21)
15
왜 학교 랭킹이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석사 이후 학위는 지도 교수가 더 중요한것 아닌가요?
연구를 하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연구 주제에서 가장 뛰어난 분을 따라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논문 많이 나오는 교수님도 좋구요...

취업하실거면 학교 간판이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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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est(과기인)  (2022-04-06 23:57)
16
미국 대학원 재수를 한다면, CV에 적을 거리가 더 많아질 수도 있지만 1년의 공백 또한 추가로 생기는 겁니다. 따라서 대학원 재수를 통해서 님의 스펙이 좋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나빠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논문 1개를 서브미션하고 시험 점수 좀 잘 받는 것 정도로는 최상의 상황이라도 님의 스펙이 대단히 좋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재수를 하면서 공백 기간을 가지면, 담당자들은 '이 사람은 대학원 진학에 실/패/해서 second chance를 갖기를 원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겁니다. 님이 뭐라든지 간에요..

솔직히 UIUC, USC가 UC Davis보다 아주 더 좋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UC Davis는 좋은 학교입니다. 분야에 따라서 미국 톱에 들기도 합니다. UC Davis를 포기하고 1년 재수해서 UIUC, USC 가는 건.. 뭐랄까, 고대 가려고 연대 포기하고 재수하는 느낌이랄까요?

MIT 정도를 갈 자신이 없으면 그냥 UC Davis 가시기를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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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le***(비회원)  (2022-04-07 00:49)
17
학교 랭킹은 이미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
크게 상관 없습니다. 포닥때가 어차피 진검승부거든요.

박사 50위권에서 받고도 뛰어나게 잘해서 10위-20위권 내 학교로 임용되가는 경우도 있고,
탑 3위권에서 박사 받고도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들이 허다해요.

일단 무조건 PI랑 랩을 봐야지, 학교 이름만으로 학교를 고르는건 학부때까지가 마지막이라고 보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언급하신 두 랩 다 박사 학생으로 트레이닝 받기 좋은 랩은 아닌거 같은데...
UC D*가 문제가 아니라 랩이 문제인듯요.

박사학생이면 무조건 그 연구실 박사 학생들이 어떤 논문을 내고 졸업하느냐를 봐야 됩니다.
노벨 수상자 밑에서 일저자 하나도 못내고 졸업한 친구도 있고, 조교수 밑에서 같이 일하면서 일저자 서너개 내고 졸업하는 친구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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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안나 푸르나(일반인)  (2022-07-13 09:41)
18
UC Davis, 좋은 학교.
박사과정은 교수 보고 가는 것.
자신의 관심연구분야에서 같이 하고 싶은 교수 찾는 것.
박사과정 갈 사람이 lab을 shopping 한다? 그것도 교수의 연구분야/연구업적 등을 조사하지 않고, 학교의 네임밸류를 본다? 글쎄요..... 그런 생각에 대해, 저는 매우 네거티브....
그리고 그 펀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fellowship이라면 바로 가야죠.....
교수랑 궁합이 잘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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