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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의약화학분야의 취업과 전망
조린(비회원)
  (2022-03-30 18:48)
 

안녕하세요

저는 약학대학원의 분야를 놓고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의약화학이지만 바이오 의약품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화학을 공부해보면 어떨까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일단 분야만 보면 의약화학 가는게 맞지만 미래 전망이 생화학이 보다 좋아보여 걱정입니다.

맞는 공부를 하는게 맞겠지만 미래 취업걱정도 됩니다.

바이오 의약품은 나날이 획기적인 발전을하고 정부지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의약화학은 단지 합성의약품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하기때문에 메릿트가 없어보입니다.

단지 흥미있다는 이유로 계속 공부하는 방향이 맞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그  #의약화학   #바이오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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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회원작성글 joonchem(과기인)  (2022-03-31 20:41)
1
물론 요즘 우리나라나 해외에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 비중이 기존 케미칼:바이오 = 8:2가 점점 6:4 정도로 변화되고 있는 수준이며, 이 수준은 크게 변화하지 않을것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할 수 있지만, 항체가 세포막을 투과하기 어렵다는 점이 주 요인입니다.

따라서 우려하는것만큼 의약화학자의 value가 낮아지지는 얺을 것입니다.
특별히, 최근 국내에서는 오히려 바이오 전공자보다 합성(유기화학, 의약화학) 전공자들이 더 높은 대우를 받고 있지요. 수요보다 공급이 절대 부족입니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 전공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설령 바이오가 90%의 점유율을 보인다고 해도 유능한 합성화학자는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갈수록 케미칼과 바이오 신약의 경계가 줄어드는것도 향후 의약품 시장의 트렌드입니다.
Target protein degradation, ADC와 같이 hybrid 기술이 더 각광을 받을것이기에 합성화학자들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약화학도 유기화학도 합성 역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합성 분야인 전합성(Total synthesis)을 전공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분야의 희소가치가 점점 더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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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멜론(일반인)  (2022-03-31 21:09)
2
고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신 의견을 들으니 제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도 합성화학이 쓰이고 있었음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합성화학자의 전망도 많이 괜찮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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