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4년 전에 글 쓴 적 있는 의대생인데 박사 진학 관련 문의드려요.
epepep (대학생)
3년 전 즈음에 썼던 글: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isori&id=83529&sflag=2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셨는지요? 어떻게 유급은 안 하고 근근히 다니다가 4학년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남겨주신 의견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간 달라진 게 있다면 의대 성적은 하위 30% 정도 (3학년까지 합쳐서 본과 GPA가 2.5-2.7 정도입니다), 대신 연구실 열심히 다닌 덕인지 Genome Biology (단독 1 저자), Nucleic Acids Research (타학과 학부생과 공동연구, Cofirst) 에 하나씩 어셉 메일을 받았습니다 (최근 2주 사이에 연이어 있었던 일이라 아직 online에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주제는 주로 생물통계/방법론 계열입니다. 수학과 전공했던 경험 살려서 GWAS나 scRNA-seq의 수학적 이론에 대한 연구를 주로 했습니다.
그래서 의학과 4학년이 되는 과정에서 느낀 게 있다면 임상이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는데 제가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고, 좀 더 엄밀한 수학/통계 공부도 하고 싶어서 졸업 후에 현역 갔다가 (기술행정-의무병 위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대학원 유학으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지금까지 객관적인 정보를 요약하면 의대 학점은 많이 안 좋은 2.x 중반이고, 수학과 학점은 4.0을 간신히 넘습니다 (대학원 수업 몇 개 포함). Publicaiton은 지금까지 상단에 기술한 두 개 저널에 하나씩 있습니다.
의대학점이 졍량평가에서 문제의 소지가 많아 보이는데 다행히 출판된 연구가 있어서 SOP에서 변명할 수는 있겠으나 워낙 학과에서 유학나간 분도 적고 그 중에 제가 지망하는 분야 (Biostatistics나 Methodology oriented된 Epidemiology) 로 나간 분은 더더욱 드물어서 (아마 한 분도 안 계시는 것 같아요. 대개 학부 후 바로 유학은 Biology나 공중보건, 의료정책 전공이었습니다) 마땅히 여쭐 분도 없고요. 그래서 혹시 정보가 있으신 분이라면 해당스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실 것 같은지 의견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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