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별별소리
교수님의 지속적인 저와 타인과의 비교는 저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가능한 일인가요?
Lab-member (비회원)
제목 그대로입니다.
한동안 제가 실적이 잘 안나오니까 타인과 저를 계속 비교하시면서 혼을 내셨어요.
저도 처음에는 내가 잘못했으니 혼나고 더 잘하라고 남과 비교하시면서라도 혼내시나 보다하고 생각했는데요.
계속 들으니까 "어차피 내가 못하니까 그 잘하는 사람하고 하면 안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혼날까봐 겁도 나고 어차피 비교당할거 기운 빠지더라고요.
A는 "비교하시면서 혼내시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거 아니야?"라고 말하고,
B는 "업무 자체로 뭐라해야 하는거지. 비교하는 것은 애초에 인격 모독이야."라고 말하는데요.
일단 제 상태는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아서 더 이상 힘이 안 나요.
A처럼 제가 너무 나약하게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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