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두달 동안 틈틈이 썼는데...
논문을 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아무튼 논문을 쓸려고 관련 논문을 보는데,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바로 논문들을 정리해서 재해석에 들어가고 가설을 만들었는데..
근데 관련 논문들을 더 찾아 보니까 내가 생각 했던게 모두 퍼즐 끼워 맞추듯해서 신기 했습니다.
그리고 이론적 모델을 빠르게 스케치 했습니다.
논문에는 어떤 질병과 관련한 많은 지금까지 확실히 결론을 내리지 못했거나 원인을 알지 못하는 현상들을
이론적 모델로 체계 적으로 설명이 가능 해졌습니다.
그 병과 관련된 거의 모든 문제를 실었습니다. 10개 이상의 토픽...
최근에 IF10이 넘는 저널에 내가 논문에 실은 토픽중 하나에 대한 메타 분석이 있었는데..
저자들은 어떤 결론도 못내렸습니다. 왜냐하면 주요한 원인과 원리를 모르는데 현상만 가지고, 핵심 변수를 빠뜨린채 메타분석, 시스테믹 리뷰 하면 뭐합니까? 그래도 그 저자들은 양심은 있었습니다. 왜냐면... 솔직하 게도 분석 해 보니까 답이 없다라가 결론입니다.
그리고 그병을 치료하는데 여러 방법에 대한 기전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틀에 박힌 면역에 대한 생각밖에 할줄을 모르고 그것으로는 그와 관련된 여러 현상들을 설명 할수가 없습니다.... 그 원리를 모르니 언제 병이 좋아 지고 나빠지고 알수가 없으니... 지난 수십년간 수만편의 관련 논문들이... 모두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논문을 쓰다 보니까 7300자가 됐는데...
그런데 저널에서 리뷰 논문 아니면 거의 대다수가 5000자 이내를 써야 되는데...
제 논문은 리뷰 논문이라 하기에 너무 내 생각이 많이 들어갔는데...IF가 10이 넘어가는 저널은 대부분 리뷰 저널인데... 리뷰 논문은 오리지날 논문이면 안된다고..
그리고 또 저널에서 요구 하는게 너무 많아서. 그래픽도 해야 되고.... 그리고 그런 저널들이.... 논문 게재를 너무 적게 하고... 리뷰 하는데.걸리는 시간도 많을거고... 인용 논문수도 80개 제한이라...저는 논문의 내용중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7300자중에서 한자도 줄일 마음이 없습니다. 물론 그런 저널에서 데스크 리젝을 할수도 있겠지요.
뉴잉글랜드 저널오프 메디신 그리고 란셋에 있는 그 관련 리뷰 논문은 그래서 훌륭 한 논문입니까?
모든 그 논문들의 서두는.. 그병에 대한 원인은 모르지만..... 그 치료 방법에 대한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아마도....항원이 증가 했기 때문에 항체도 증가 했을거라.....이런... 앵무새 처럼 반복해서 정리한, 화려한 그래픽을 입힌 텅빈 선물 상자처럼 그런 리뷰 논문이 뭐가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요? 심지어 그런 저명한 저널에 실린 논문을 보면 틀린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도 유명한 저널에 살렸으니 교과서 처럼 받아 들이 겠지요.
그리고 모든것을 혼자서 해서....또 논문을 투고 하는데 비용이 100만원 정도 하는데도 있었는데... 논문 내는데 돈 들이기 싫어서... 빨리 논문문제를 끝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공짜로 게재 해주고 게재에 소요 시간도 빠르고 논문 규정이 그렇게 엄격하지않고.
그리고 그 저널에 장이 내가 쓴 분야에 대가라.... 내 논문을 보다 더 잘이해 할거라는 생각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IF 4 점대 저널에 결국 투고를 했습니다......
제가 1 저자고 교신저자입니다. 공저자 한명 있는데... 음..
아무튼....아물 안궁 이겠지만.....
그리고 모르겠습니다.
내 혼자만 논문을 써서 그 논문에 자아 도취에 빠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똑똑한 지인에게 논문을 보여 주니... 대단한 논문 이라고 말하던데...
저널의 전문가와 리뷰가 판단을 하겠지요....
내 생각이 반드시 맞지 않고 틀렸을 가능성도 있고
내 논문도 위에서 언급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범주에 있을 시시한 논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IF가 높지 않은 저널이라도...만약에 게재가 되면. 많이 인용 되고 그런게 좋겠지요.
이제 논문은 잊으려구요.... 인용 논문만 130개이고 읽은 논문만 1000여편이 넘을 겁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정신적 육체척 소모가 많은 일입니다.
논문 자주 쓰는 분은 그 일에 정말 열정이 있는 분이고 진심으로 대단 하신 분이라 말씀 드립니다.
나중에 투고 한 결과가 나오면 다시 글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