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석박통합 5년차에 접어든 학생입니다.
제가 주의깊게 신경쓰지 못한 일이긴 하지만, 이게 맞는 건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20년을 끝으로 들어야 할 수업을 다 들어서, 21년부터 1년간 연구등록생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원래 연구등록생은 급여가 줄어들더군요. 사실 전체 급여에서 110만원 정도는 등록금으로 쓰라고 주는건데, 연구등록생은 거의 1/8 수준으로 등록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맞게 급여도 줄어들어야하는거죠. 여기에 대해서 공지 받은게 딱히 없었습니다.
'다음달 부터는 이렇게 급여가 지급된다' 라는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급여는 그대로였습니다. 급여의 변동이 없으니 저는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받아서 사용해왔습니다. (의심을 해야된다는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단지 등록비가 줄어드는 것에 좋아했죠.)
그러던 중, 어제 행정팀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12개월 동안 급여가 초과되어 지급이 되었으니, 그걸 메우기 위해서 다음달부터 12개월 동안, 원래 받아야하는 금액에다가 작년에 초과 지급된 금액을 제하고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생활비도 안 남는 금액입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그렇게 해야한다고 하니, 아무런 생각없이 알겠다고 하고, 살펴보지 못한 제 불찰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 이야기를 해보니 부당한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아서, 필드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급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