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생명과와 의대 사이에서 고민 중인 고3입니다.
저는 어느 대학을 가든, 인간 질병 관련 면역학 기초 연구를 하고자 하는데요... 물론 바뀔 수는 있겠지만, 과학고 재학 중이라 대학 연구실에서 연구도 해 보고 하면서 지금 기준으로는 나름 확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일 의대를 가는 것이 정말 유리하다면, 만일 입시에서 의대 진학에 실패하더라도 추후 편입을 시도할 생각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생명과로 가도 당연히 가능하고, 의대에서 기초의학을 전공해도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BRIC 글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보았으나, 혹시 (1) 면역학 분야에 대해서만 보자면 PhD나 MD PhD 중 무엇이 더 나을지, 그리고 (2) MD PhD가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에서 본과 마치고 MD 따는대로 바로 기초 PhD로 갈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전문의까지 따고 나야 갈 수 있는 건지 (선택 사항이라면 각각의 장단점도..)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