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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국내포닥 해외포닥 고민...
회원작성글 고등어는맛있어(대학원생)
  (2021-11-22 22:40)
안녕하세요.
졸업이 1년하고 조금 더 남은 박사과정생입니다.
아카데믹 잡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 포스닥을 지원하려하는 중입니다.

제 고민은... 졸업 후 바로 시작될 포닥생활을 국내포닥으로 햐야할지, 해외포닥으로 해야할지입니다.
둘 다 가능하다면 당연히 해외를 선택하겠지만, 현실적 고민이 여러가지 맞물려있기에... 같은 분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단 제 졸업 기한은 2023년 2월입니다.
저희 교수님께서 정년 퇴임하셔서 제 졸업 년도도 여기에 맞추어지게 되었어요.
문제는... 제가 그 기한 내에 모든걸 마무리하는 중에 논문 실적이 너무 안좋습니다...
공저자로 나온 것 하나가 있구요, CNS 자매지급을 노리며 곧 publish할 공동1저자 논문이 하나, 실험실이 문 닫는 기한 때문에 더이상 진척하지 못하고 짧께 끝내야하는 BBRC 목표인 논문이 두 개입니다.
말이 좋아 몇 개 되어보이지만, 사실상 지금 완성되어있는건 맨 첫 공저자 하나밖에 없습니다.
포닥을 준비하며 교수님들께(해외 국내 포함) 컨택을 해야할텐데, 너무 실적이 없어 고민입니다.

또한 두 번째 고민으로... 사이언티픽 라이팅이나 리스닝은 되지만 스피킹이 많이 약합니다. 해외 포닥으로 가게 되면 바로 실험적인 부분에 대하여 대화가 많이 필요할텐데, 다른 포닥 분들은 영어 의사소통에 있어 이런 문제를 어찌 해결하시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또 1년 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스피킹을 대화가 가능한 수준 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했을 때, 제 부족한 식견으로 내린 최선의 결론은 국내 포닥을 1-2년 정도 하며 실적/실력을 탄탄히 다지고, 해외 연구실들에 좀더 여유있는 기간동안 컨택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새롭게 시도하고 싶었지만 실험실 유지 기한 때문에 하지 못했던 프로젝트들, 아직 끝마치지 못한 프로젝트들의 실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이 논문으로 나오며 내공이 쌓이면 해외에 가서도 아주 조금이나마 제 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제 이런 생각이 맞는 방향인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한건지 등을 알 수 없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이렇게 글을 끄적여보네요...
국내 포닥을 하다 연차가 너무 많아지면 해외, 특히 미국 등 포닥 연차에 따라 연봉 가이드라인이 있는 국가의 경우 금전적 문제때문에 저를 거절할까 염려됩니다.
프레쉬한 상태로(?) 해외에 컨택을 해야 좀 더 문이 열려있을까 싶기도 하고...

제가 걸어갈 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들... 조언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ㅠㅠ

태그  #포닥   #국내포닥   #해외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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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  
회원작성글 Monochrom(과기인)  (2021-11-22 22:55)
1
뭐 영어는 해외로 나가시는 많은 포닥분들 모두 쉽지 않는 영역이라 생각하니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밖엔 없겠네요.. 제 주변에 해외로 나간 포닥들은 전부 그렇게 영어가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막상 닥치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되긴 되더라 라고 말합니다. (물론 엄청 까였다고 울면서 전화올 때도 있긴 합니다..;;)

실적부분은 저도 졸업할 때 똑같은 생각으로 해외 포닥 컨택 없이 국내 포닥으로 돌아섰는데 빅가이 랩을 노리시는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excuse 되는 케이스도 있긴 하더군요. 해외를 꼭 나가고 싶다 하시면 실적 이 없더라도 메일에 해당 PI 연구 분야에서 본인이 진행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쓰실 수 있다면 기회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금 실적이 없으니 미리 포기하고 컨택의 기회를 스스로 버리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만약 어떤 문제로 해외 포닥이 무산되어 국내 포닥을 가게될 경우 현재 지도 교수님과 논의 후 옮기게 되는 랩에서 해당 연구를 마무리하여 옮긴 실험실의 PI 분을 공동 교신으로 가져갈 수 있게 이야기 해보심은 어떨까요? 옮기는 랩 PI 분도 어느정도 완성된 프로젝트고 비슷한 분야의 연구라면 빠르고 쉽게 어느정도 보장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손해본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된 논문과 새로 옮긴 랩의 메인 프로젝트를 빠르게 마치고 실적을 채워 해외에 다시 도전해보시는 방법도 있으니 한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컨택은 돈이 들지 않으니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메일을 써보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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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공개-(과기인)  (2021-11-23 00:34)
2
저는 박사후 총 3년정도 포닥을 했고 2년은 국내에서, 1년은 해외에서 포닥을 한 이후 정출연으로 잡을 잡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글쓴이처럼 해외를 꼭 가야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고 결국 해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지만 해외는 꼭 가시는게 좋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에서 열심히 실적을 쌓고 좋은 곳에 잡을 잡는다고해도,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국내파라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경험을 통해 다져진 인맥과 국제적 감각은 나중에 공동연구라던지, 국가를 대표해서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 등에서도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해외생활이 많이 힘들지만, 동시에 좋은 경험이 되고요, 저는 늦게간걸 오히려 후회했습니다. 꼭 빠른시일내에 나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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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est(과기인)  (2021-11-23 02:41)
3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 했던 연구 실적이 아쉬워서 해외로 나가는 걸 미루는데 절대 비추입니다. 후회 정말 많이 합니다. 한국에 더 있으면서 논문 좀 더 나올 수도 있지만, 박사 후 연차가 올라감에 따라 본인의 경쟁력 또한 급격히 줄어듭니다. 결론적으로 졸업하자마자 나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지금 연구 계획도 박사 졸업 후에 모든게 땅이라는 가정하에서 세워야 합니다.

지도 교수가 꼬실 거예요. 남으라고.. 그래도 넘어가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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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iki(과기인)  (2021-11-23 03:45)
4
포닥은 논문 갯수/점수나 임팩트팩터 같은걸로 뽑지 않습니다. 실제 일 할 사람이 필요해서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따라서 논문 업적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보다 본인 연구 스킬이나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 일단 도전해보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영어의 경우... 저도 포닥 이전까지 외국 한번 나가본 적 없었고 스피킹 뿐 아니라 리스닝도 어설픈 상태에서 미국으로 나왔었어요. 처음에는 들리지도 않다보니 말도 더 안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도 생기고 같이 어울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늘더라고요. 지금은 미국 바이오텍에서 자리 잡고 나름 잘 살고 있습니다. 일단 본인 분야의 용어들과 관련 의사소통만 어느정도 가능하면 되고, 인터뷰 준비만 잘 하시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다른 생활 영어들은 닥치면 어떻게든 되요.

전 졸업하고 몇 달 있다가 나갔는데요. 제가 박사 졸업할때 제 지도교수님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저희 지도 교수님도 랩에 연구교수로 더 남는 방향으로 얘기하셨지만 (해외 포닥 자리 잡을거라고 기대를 안하신듯...ㅎㅎ) 제가 지원해서 자리잡고 오퍼 받으니 오히려 같이 좋아해 주시고 자랑도 하시더라고요.

포닥 지원이 짧으면 몇달안에 끝나지면 길면 1년도 걸릴 수 있으니 일단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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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과기인)  (2021-11-23 09:56)
5
해외 포닥 중요한 것 맞고 나가야 한다고 여러 번 글 쓰긴 했는데 이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문제가 현재 1저자 논문이 전무한 상태인데 그러면 인맥으로 가는 케이스 아니면 괜찮은 포닥 자리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낮지 않나요? 뭐 논문 한 두 편 더 쓴다고 크게 영향있는 거 아니라는데는 저도 동의하는데 그건 논문이 약간 있긴 있는 상태고 박사 졸업생이 주저자 논문이 단 한 편도 없으면 저는 PI라면 강력한 지인의 추천 아니면 안 뽑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렇다고 국내 포닥이 길어지는 건 많은 글에서 보듯이 비추입니다. 일단 최대한 빨리 그 논문을 마무리하시고 억셉 받는 시점부터 메일 보내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3년 2월 졸업이면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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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Pred(과기인)  (2021-11-24 16:48)
6
해외 못나가서 귀신붙은 1인입니다. 제가ㅇㅇㅇㅇ정의 해 드려 볼까 합니다. data가 주어지면 혼자 가설설정 figure 생산, 논문 draft 쓸 수 있느냐? 예-->무조건 해외 나가세요., 아니오--> 국내에서 실력 더 쌓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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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GATA3(과기인)  (2021-11-25 11:16)
7
한국에서 포닥할 기관이 정해졌는지 모르겠지만, 그곳 PI도 1-2년 실적 내서 뜨는걸 목표로 하는 사람을 뽑을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제가 PI이고, 그런 상황을 알면 쇼부치고 1.5년안에 서브미션하자 하겠지만 -_-). 그렇게 말을 안하고 조인하게 되면, 이래저래 적응하고 새로운 테마 실험하면 1년은 후딱 갑니다... 논문 안나와요. 뭐가 나오겠다 하고 1.5년에 서브미션했는데 메이저 리비젼 오고, 또 두번째 논문 좀만 더 하고, PI 사정도 딱하고(?) 이러다보면 후딱 시간 갑니다.

fresh 박사 선호는 전세계 공통입니다. 그리고 외국인 뽑을 때 영어 어버버 하는거 모두가 이해합니다 (그걸 못참으면 영미권 출신 뽑습니다, 애초에). 세컨 포닥은 피치 못할 때만 하는게 맞구요, "박사받은지 몇 년" 조건의 포스닥 그랜트가 많은데 그거땜에 커리어 꼬입니다. 애초에 나갈거면 걍 나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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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Pa*********(비회원)  (2021-11-26 14:59)
8
물론 해외포닥이 성공 보장 안한다는건 잘 아실테지만, 개인적으로 (아카데미/인더스트리 상관없이) 해외포닥은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이자 경험이 된다고 봅니다. 그 기회는 좀처럼 다시 찾아오지 않는점 상기 시켜드리면서 반드시 추천드리고 싶네요....가서 논문을 몇편뽑네 마네 그런 미실현 걱정을 미리하지 마시고요....논문은 여기나 거기나 쉽지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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