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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고3입니다. 생명과학 현실이 알고 싶습니다.
고등학생(비회원)
  (2021-03-02 23:08)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약학대학 혹은 생명과학과를 진학해 신약 개발 연구원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현재 바이러스에 관심이 많아 그쪽으로 연구하고 석박사도 취득할 예정입니다. 성적이 조금 나오는 편이라 상위권 생명과학과나 지방 약대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1. 연구를 목적으로 제약회사나 연구소에 취직할 때 지방 약대와 SKY 생명과학과 중 누굴 더 알아주나요?

2.  항상 유망 분야이기만 했던 생명과학을 알아보면서 지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취직도 힘들고 페이도 적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최근 셀트리온과 같은 제약회사들이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생명과학은 힘든 분야가 맞나요?

정보를 얻을 곳이 너무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평소 생명과학을 좋아해서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선배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태그  #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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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카카오회원 작성글 은호(비회원)  (2021-03-03 00:21)
1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신약개발연구원을 꿈으로 석박사생각하구 지금 생명과학과에 진학해서 (국어영어성적이 낮아서ㅠㅠ지방대왔지만...) 이제2학년마치고 휴학하고 peet에 도전하고있어용ㅎ 저는 인체 면역쪽으로 관심이 많구용 1학년때 학과 졸업하신 선배가 약대 도전해서 가는것도 좋다구했어여!! 안되더라도 상위권 생명전공 편입이나 그런거로 진학해서 대학원가도 되고용
우리 같이 꼭 꿈이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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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해리*******(비회원)  (2021-03-03 19:37)
2
넵 감사합니다! 같이 꿈 이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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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신경과학하고있다(대학생)  (2021-03-03 17:51)
3
1.연구목적이면 연구소나 대학을 가야하는데 이때 딱히 약사면허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박사학위가 중요하겠죠~
2.취업은 서성한라인 기준으로 코로나 전까지는 잘됐습니다. 제 친구들은 센트리온 삼바, LG생명과학, CJ콜마, sk바이오팜, sk케미컬같은곳 가더군요. 생명과학과 기준 제약회사는 잘안가는거 같아요 빡세다 뭐라나
연봉은 대기업 다른곳과 비슷하게 받아요 학사4000- 석사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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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해리*******(비회원)  (2021-03-03 19:39)
4
상세한 설멸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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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회원 작성글 조랭(비회원)  (2021-03-19 16:45)
5
늦게 봤지만 도움이 될까 의견 드립니다.

1. 이건 정말 케바케입니다. 그 중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연구 목적이 무엇이냐(바이러스 자체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약물 기전 연구? 제제개발? 등등. 연구란 말은 너무 포괄적이어서요)를 먼저 생각해서 과를 선택하셔야 하고, 취업 시에는 세부 전공/어느 lab 소속인지 등등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것 같네요.

물론 이런 것을 제외하고라도, 진정 바이러스 자체를 연구하고 타파하겠다!! 라는 욕심이 있는 거라면 생명과학을 전공하심이 보다 적합하겠지요.

아직 심도있게 생각하지 못 하셨다면, 개인적으로는 약학대학을 좀 더 추천 드립니다. 연구하는데 약사 면허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약업계에서 약사가 좀 더 우대를 받고, 추후 연구원 외에도 여러 선택지를 고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연구원이 하기 싫으면, RA, QA 등등 나름(?) 꿀보직이라 불리는 role의 우대가 많거든요.)

그리고 연구직은 어느 과던 상관없이 박사 우대임이 당연합니다.

2. 취업은 요즘 시장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마냥 얼어붙어있지도 않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석박 졸업하셔서 취준하실 때 쯤엔...글쎄요.. 제약회사들이 진행 중인 R&D가 성공하면 파이는 더 커지겠고, 아니라면 작아지지 않을까요? 그래도 제 주위를 살펴보면, 아무리 이 업계가 힘들고 박봉이라고 해도 전반적으로 남들의 중상 정도는 받는 것 같습니다.

(고3 학생에게는 꼰대같은 소리겠지만, 제 주위 모든 친구들이 다들 본인 직업은 어렵고 힘들다고 하네요ㅎㅎㅎ 우리가 생각하기에 소위 돈 잘버는 top class 사짜 직업 같은 애들과 비교하면 박봉인데, 또 어떤 친구들은 저보고 제약업계 있는 애가 무슨 소리냐며 시기질투도 하구요ㅎ 또한 같은 업계에서도 회사의 위치에 따라 일의 수준/연봉/복지 등은 천차만별이라... 이 분야가 힘든게 맞는 지 답하기는 어렵네요 (삼성전자 vs 중소 가전업체 생각해보세요))

PS. 지금은 글쓴이분이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뭘로 돈 벌어먹고 살지? 뭘 해야 재밌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기라고 생각돼요. 그런데 약학이든 생명공학이든... 막상 대학가서 배워보면, 취직 후 첫 출근해서 일을 하면, 또는 일을 하는 중간에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라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3-40대에도 전공바꿔서 다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그러니 목표(직업)를 너무 한정짓지 말고 여러가지 방향에서 고민해서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5년차 제약업계 직장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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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해리*******(비회원)  (2021-03-26 22:25)
6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바이러스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러스의 morphology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약대가 아닌 생명과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혹시 해서 드리는 말인데 바이러스학이라는 학문이 자체가 발달한 지 얼마 안되고 다소 어려워서 다양한 정보를 찾기 어렵더라구요ㅠㅠ 바이러스의 morphology에 관한 몇가지 주제를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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