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유학생활 의욕이 없네요
유학생 (비회원)
미국 박사 3년차 유학생입니다. 탑스쿨에 왔고 꿈꾸던 일을 하게 됬는데
의욕은 제로이고... 실험실에서는 고립되있고 연구 진도는 안나가고 있네요 ㅠㅠ
첫 1년차에 로테이션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고 제가 현 실험실에 정착할때 다른 교수님들이
너네 교수님은 널 받다니 운이 좋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인정도 받았는데
문제의 시작은 제가 진짜 능력이 있는줄 알고 능력이 맞지 않은 현 연구실에 정착한데서 출발하는거 같아요.
현 연구실의 교수님은 빅가이 입니다. 연구실도 포스닥 위주로 돌아가고 논문은 못내도 PNAS에 내는
실험실인데 정작 저는 작은 주제도 쩔쩔매고 길을 잃었네요.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의욕이 없는데 꾸역꾸역 억지로 실험을 미루다 어거지로 하긴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하다보니
결과는 안나오고 교수님도 이제는 너는 실수가 너무 잦다고, 그리고 너무 커뮤니케이션을 안한다고
화를내십니다. 이게 악순환이에요. 결과가 안나오니 자신감이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교수님과 대화가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제가 한심한데... 너무 답답해서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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