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벤쳐 하시는 교수님들에 대한 생각
박사과정 (비회원)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지도교수님께서 벤쳐를 하고 계시는데요.
가끔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학생인지 회사 직원인지..
벤쳐를 통해 연구비도 따고 내가 연구한 것을 상용화하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인지 회사인지 논문을 위한 것인지 회사 상용화를 위한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논문을 빨리빨리 많이 내서 다음 스텝으로 가야 하는데
모든 것이 회사 입장에서 돌아가니 억울할 때가 있습니다. (논문 출판 시기라든지 등등..)
학생들이나 포닥들이 미팅시간에 아이디어를 내 놓으면 당장 그 앞에서는 까이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회사에서 그 아이디어를 몰래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학생인지라 제가 시야가 좁아서 이럴 수도 있어서..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벤쳐 하시는 교수님들에 대한 생각을..
과연 토끼 두마리를 한꺼번에 다 잡을 수 있는 것인지..
학자이자 CEO로서 동시에 두 가지 역할에 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서로 겹치는 부분에서 어떤 역할이 우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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