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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바이오 전망이 그렇게나 어두운가요...?
회원작성글 쟉쟉(대학생)
  (2021-01-31 22:35)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을 전공한 학부생입니다.

요새 참 많이 힘드네요

미래에 대한 야심은 큰데, 막상 브릭이나 하이브레인이나 유툽같은곳에서 대학원생 또는 연구원들이 말해주는 것들을 보면 바이오업계 취업시장은 너무너무너무 암울해보여요

바이오업계 자체는 전망이 너무너무 좋은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서 취업시장은 포화상태이며 연봉은 개떡수준이다 라는 말을 들으니

학부연구생 경험에서 내가 연구랑 잘 맞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새로운걸 찾아해매는 걸 좋아하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제 성향을 제일 잘 반영시킬수 있는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싶고

자꾸 제약회사안에 있는 "생명과학/제약 연구원"이 아닌 다른 직무들로 눈이 가네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 같아요

 

브릭을 포함한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바이오공부를 옹호하는 의견도 존재하더라구요

"바이오시장이 암울하다 그래도 너무 다른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마라"

"연구가 하고 싶으면 연구원을 해라 너 좋아하는걸 해야지"

"회사 들어가서 돈 번다 치자, 그거 길어봤자 10년은 하겠니? 10년동안 따까리나 할래?"

"이제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텐데, 너 하는거 다 대체될꺼다 연구직이 답이야"

"길게 보고 가야지 너무 눈앞에 있는 바닥만 보면 안된다 넓고 멀리 봐라" 

이런 의견들도 많고...

 

바이오공부를 반대하는 의견은 더욱 더 많더라고요

"사기업에서 학석사 연구원 초봉이 2천대이고 박사는 3~4천이다. 다른 직무들 봐라 후회 엄청 할꺼다"

"남들 6~8년동안 일해서 차곡차곡 돈 벌고 있을 때 너는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고 4천받고 있을텐데.."

"박사 딴다고 취업 될꺼란 보장도 없다 활용할 수 있는 scope가 엄청 좁을텐데, 회사가 널 원하지 않으면 넌 그냥 백수박사 그뿐이야"

"박사 때까지 직업 하나 없는 계약직으로 불안에 떨면서 살래, 현실을 마주하고 안정적으로 돈 벌래?"

"누군가는 나 어디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요 라고 할 때, 너는 저는 박사학위 소유자예요.. 직업이요..? 직업은 아직 없어요.. ㅎㅎ 절 필요로 할 회사가 있겠죠... 라고 할텐데, 생각만해도 안타깝다 "

"ai가 일을 대체한다 치자, 그거 어차피 먼 훗날이야. 길게 보다가 현실을 잃을 수 있어"

이런 반대 의견은 옹호하는 의견보다 훨씬 더 많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 경험자 분들이시고 저보다 더 아는게 많으신 분들이니까

조언삼아 하시는 말씀이겠지요...

 

바이오전공자들 중에서 방향을 틀어서 혹은 아예 유턴을 해서 정말 아무 관련도 없는 직업을 선택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고요.. (e.g. 소방관, CRA, 제빵, 교사, 강사, 반려견행동교정사, 동물사육사 등등)

이분들도 나름 정말 많이 고민하시고 지금까지 해왔던것들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향을 트셨을 것 같은데

정말 바이오업계 시장이 이렇게까지 암울한가요?

혹 석,박을 하셔서 연구원을 직업으로 삼으신 분들중에 후회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까요?

물론 연구가 성향에 맞으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업으로 삼았을텐데

"연구 아니면 혀 깨물고 죽어버릴꺼야!"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까? 계시긴 계실까? 라는 생각을 갖곤 해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고, 연봉도 예쁘게 받고 싶은데

너무 욕심인걸까요

우울하네요 정말

 

 



태그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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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7  
회원작성글 Epi.MSc(대학원생)  (2021-02-01 00:01)
1
한국에서 바이오에 대한 대우가 하는 일/퀄리티 대비 좋지 않다는건 공부 하기 전부터 많이 들으셨을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이 길을 택하신건 그만큼 관심이 있고 하고싶으셔서 그런거죠? 이 안좋은 대우에 대한 이유도 알고 계시듯이, 한국은 바이오보다 공업과 산업 위주로 경제를 일으켰고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애초에 바이오 분야의 파이가 크지가 않으니 소득이 타 분야 (반도체, 공업 등)에 비해 작을수밖에요.

그럼 그게 문제라는걸 알았다면, 환경이 좋고 지원도 잘 해줘서 대우도 잘 받는 곳을 직접 찾아 나서야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글래스도어와 같은 국제 잡서칭 사이트 가서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 연구원들에 대한 페이/대우/업무환경 찾아보시면서 좋은걸 제공해주는 곳으로 가세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언제나 있고 그건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 괴리가 작은 곳이 분명 존재하는데 남의 말 듣고 큰 곳에서 "남들도 하니까... 남들이 그러니까..." 하면서 다니실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연구 열정적으로 하면서 그에 맞는 대우를 받고 싶어 해외로 나왔고, 조만간 학위 논문 제출을 준비중입니다만, 내 길 따라 빡시게 공부하고 묵묵히 걸으니 한국이었으면 상상도 못했을 기회들과 대우들을 받게되더라구요. 글쓴이님이 하고자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해주는 환경으로 가세요.

세계는 생각보다 넓고, 한국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물론 전 한국을 사랑합니다 :) 우리나라 좋은나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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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쟉쟉(대학생)  (2021-02-01 00:06)
2
위로해주시는 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오는 어쩔 수 없이 해외가 답인걸까요...
한국에서 살고 싶은데
그저 바이오를 전공했다고 해서 나라를 옮겨야하나 라는 고민을 가져야 한다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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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pi.MSc(대학원생)  (2021-02-01 04:12)
3
한마디 더 붙이자면...

남들의 '카더라' 라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본인이 직접 두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남의 말이 맞다고 볼 수 없어요. 학석사 초봉이 얼마고 박사가 얼마고 --> 그래서 직접 찾아보셨어요? 얼마 받는지? 정말 그 연봉 받던가요?
남들 몇년 먼저 더 돈벌기 시작하는데 너가 박사 따고 취직될 보장도 없고 걔네만큼 받아? --> 본인 분야에서 근속년수가 얼마되는지, 박사 따고 연봉이 얼마쯤 되는지, 몇살까지 해먹을수 있는지 등등 본인이 직접 알아보시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두고 결정하시면 훨씬 맘편합니다. 자료들 보고 이정도면 해볼만 하다, 아니다가 결심이 서면 그 때부터는 남들이 뭐라던 크게 신경 안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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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milleee(과기인)  (2021-02-01 00:02)
4
간단합니다. 해외 취업으로 눈을 돌리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바이오 회사들이 주로 보스턴이나 샌프 지역에 있는데, 박사급 scientist 1 (저연차 박사) 연봉이 10만불 + stock 옵션 정도? 분야마다 다른데, 보통 이정도 합니다. 제약쪽으로 가면 여기서 연봉이 더 올라가기도 하구요.

바이오가 전망이 좋은건, 해외쪽을 봤을때 이야기지, 한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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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쟉쟉(대학생)  (2021-02-01 00:06)
5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또 미국이 답인가요...
한국에서 살고픈 저는
그저 광광 웁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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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milleee(과기인)  (2021-02-01 00:27)
6
냉정한 이야기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먹고 살고 싶으면 개인 사업을 하시면 됩니다.

다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게 아니라, 남들이 원하는 일을 해주고 먹고 삽니다. 그게 내가 원하는 일과 일치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한국의 바이오 시장은 창의적이고 뛰어난 인재를 원하지 않고, 대우해줄 마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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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iki(과기인)  (2021-02-01 17:14)
7
전망좋다는게 주로 해외쪽 얘기인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최근 한국도 많이 바뀌고 있는것 같아요. 최근에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은 중소기업은 연봉 적게 주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요즘 대기업도 바이오쪽에 많이 진출하고 그 미국에 있던 사람들이 한국에서 많이 창업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인재 유치에도 더 열심이고 기업들에서의 대우도 예전보다는 좋아진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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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더잘하고싶다(과기인)  (2021-02-01 00:30)
8
박사가 3-4천보다는 좀 많이 더 받습니다.. 3-4천 받는다는 건 음..;; 뭐 개인의 선택이니깐 3-4천 받고 편하게 산다면야... 심지어 학계로 가기 위해서 포닥으로 시작해도 저거보다는 1.5-2배 정도는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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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바바바바이오(과기인)  (2021-02-01 14:43)
9
연봉정보는 한참 잘못 알고 계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3-4천이라니.. 석사 졸업하고나서 3천 많으면 4천 받습니다. 물론 기계분야랑 비교하면 그 금액대가 적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못받고 그런 건 아니에요.

바이오 분야 어렵다는 말 많이 들은 상태로 포닥까지 잠시 하고 이쪽 업계에 뛰어든 사람 입장에서는, 글쎄요 진짜 연구를 좋아하는지부터 고민을 하셔야 함이.. 학부때 잠시 연구생활 한 것 가지고 진짜 연구를 좋아한다고 단정하기에는 좀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박사를 목표로 석사부터 차근차근 해 보고 나서야 그다음에 좋아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분야이지 싶네요. 여전히 관심이 있다면 진짜 관심분야를 찾아서 박사학위를 받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쪽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석사 학위는 취득하셔야 이쪽 업계에 취직이 가능합니다. 인원 포화 이런 문제가 아니고, 솔직히 바로 와서 실험 조금 시켜보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학부생 졸업생이면 시키기 어려우니까요. 논문을 읽고, 파이펫 좀 잡아본 사람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니 석사 학위가 필요합니다.

참, 첨언하자면, 바이오 업계가 어둡다 하는데, 그럼 지금 하는 사람들은 다 멍청이게요? 그리고 평균연령 100세 바라보는 입장에 바이오 업계 어둡다는 말만 듣고 안가기엔.. 아쉽지 않나요 진짜 해보고 싶으면 해보셔야지 인생이 너무 긴걸요 멍청한? 짓 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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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iki(과기인)  (2021-02-01 17:08)
10
한국에서는 대부분 대학원생 출신이라 그런지 연구원만 바이오 하는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실제 학교에서 바이오텍에 어떤 커리어가 있는지 잘 알려주는 곳도 별로 없는것 같고요. 연구 아니면 영업 정도??
연구원만 바이오 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제약회사나 바이오텍에서는 연구원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필요해요 (영업 말고도 말이죠). 미국 제약회사에서도 보면 흔히 생각하는 연구원뿐 아니라 매니징 하는 사람도 있고 임상이나 의약품 허가 관련된 일 하는 사람도 있고... 중간에 분야를 바꿔서 성공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이 관심있고 재밌는 직무가 있다면 그쪽으로 커리어를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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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ol-Chan(대학원생)  (2021-02-01 18:38)
11
극단전으로 인류가 멸망하지 않은 이상 바이오가 침체될 수가 없습니다.
해외가 좋니 어디가 좋니 다 그런 카더라에 휘둘릴 필요 없다고 보고요.

바이오가 좋고 않좋고 문제를 떠나서, 결국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바이오가 좋으면 바이오를 하시고요.
안하고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막말로, 이것저것 다 들이대보고 비교하는사람치고 잘하는 사람 찾기 어려웠습니다.
비교도 적당히 해야지, 끝도 없이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먼미래의 일까지 걱정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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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쟉쟉(대학생)  (2021-02-01 22:52)
12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암울한 이야기만 들었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앞서기만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 석사 진학을 먼저 해보는게 답인것 같네요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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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동맥경화(과기인)  (2021-02-02 03:46)
13
하고 싶으신 일을 하세요.
지금 암울하다고 10년 20년 뒤에 어떤지는 신도 모릅니다.
얇은 귀로 자신은 똑똑하다며 남들이 주는 정보에 휘둘리던 사람들 보면 뭐든지 꾸준히 하지를 못하고 어느 분야에 제대로 정착을 못하더 군요.
끈기로 10년 이상 하다보면 한 두번씩은 성장할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남들이 지금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우물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우물을 파는 중이라 후발주자로 참가해서 큰 성공을 이루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으며 조언할 전문가도 없습니다. 미래에서 타임머신타고 온사람만이 할 수 있는거죠.
다만 힘든길 쓰러지지 않고 반등하는 기회까지 버텨서 가려면 일에대한 애정이 필수 요소입니다.
그리고 주식처럼 직업도 그 가치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제 생각엔 바이오는 한국에서만은 매우 저점이라고 생각해요. 계속 바닥에서 있을 수 도 있고 올라갈 수도 있겠지요.ㅎㅎ 주식을 사려면 그래도 저점일때 사는게 나중에 수익도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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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비타민B(과기인)  (2021-02-03 07:17)
14
동일 노력 대비 페이가 매우 낮아요.
삶의 만족도는 결국 페이와 워라벨의 비가 좋냐에 따라 나뉘더군요.
워라벨이 나뻐도 페이가 좋으면 그럭저럭 괜찮죠.
그런데 바이오쪽은 워라벨도 나쁘면서 박봉인 경우가 많습니다.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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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병리초보(과기인)  (2021-02-03 14:21)
15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연봉을 예쁘게 받고싶으면그 분야의 다른 사람들보다 일을 잘하면 됩니다. ㅎㅎ 의사 판사같은 자격증이나 공무원같이 시험봐서 경력대로 승진하는 구조가 아닌 이상, 어느분야나 실력이 중요하죠. 보스턴, 뉴욕 10만불 많나 보이죠? ㅎㅎㅎ 살고있는 1인으로써 제 생각은, 여기 10만이면 한국 5천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연구환경이 엄청 좋은거지 실질 소득이 딱히 엄청 좋지는 않네요. 15만은 받아야 좋은데, 그정도면 한국이 아니라 여기에서 손에 꼽히게 잘해야 합니다. 그냥 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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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kiki(과기인)  (2021-02-09 15:53)
16
한국에서도 초봉 5천이면 나름 잘 받는거 아닌가요ㅎㅎ 그럼 이런 고민도 없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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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he****(비회원)  (2021-02-22 17:21)
17
진지하게 얘기 하자면.. 자기에게 물어보세요..이젠 다른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어떤길을 갈지.. 장점과 단점은 이미 누구보다 많이 알고 계시네요. 꼬맹이들에겐 왠만하면 의사한후 의과학자의 길을 가라고 하지만, 성인들에겐... 맘이 가는걸 하라고 합니다.. ㅎㅎ 저도 그길을 가네요 ㅎㅎ

웃자고 얘기 하자면, 동창회때 phd 박사와 의사가 된친구가있었데요. 의사된친구는 멋진 .. 차를타고 내렸는데.. 뒤늦게 온 phd는 무엇을 타고 왔을까요... 급히 버스타고 왔더라는... ㅎㅎㅎ 웃고 지나가시고요.ㅋ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끼리 위로하자고 말해보면, 그래도 한국에선 의사보단 과학자가 과학을 조금더 아는것 같아요.. 특별히 따끈따끈한 논문들을 보고 가설하고 Theory 를 세우기도 하죠 ㅎㅎ 맨날 하는게... 과학뿐이니 ㅎㅎㅎ 돈없고 부당한 과학자가 한국에 많은건 사실이고 포화상태라.. 다들 나가는것도 사실인데요.. 한국엔 의과학에 무관한 의사들도 많이 보이는것 같아요.. 과학을 알고 기전을 아는 의과학자들도 안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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