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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대학원에서의 김영란법이 궁금해요
고민고민(비회원)
  (2021-01-24 03:18)
 

○ 한편,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대학원 지도교수와 대학원생 간에 음식물은 가액기준인 3만원 이하라도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등의 목적을 벗어나므로 청탁금지법상 예외사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법 제8조 제3항 제2호, 시행령 별표 1. 참조).

 

이게 원칙이라는 것을 수많은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제가 이번에 우리 대학원 우리 학과 과대표가 되었단 말이죠..?

그래서 과거 선배들의 행적을 찾아보니 매년 모인 과비로 교수님 스승의 날 선물과 추석 선물을 했더라구요.

한 해도 빠짐 없이요. (2020년 제외) 품목은 주로 커피세트(머그잔 또는 텀블러와 원두 세트) 아니면

오설록같은 차 세트, 양초(캔들), 주스세트, 와인세트, 건강식품 이런 류들로 3만원 이하로 했고,

어떤 해에는 3만원 조금 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과 풍토?에 따라 그냥 준비해도 되는 건지 너무 고민되요....ㅠㅠ

작년(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전면 비대면 수업이었어서 작년 과대가 교수님들 얼굴 한번도 못뵈고

학교도 못가는 분위기니까 선물을 아예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과비가 엄청 남아서

올해는 다 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올해도 오티, 엠티, 신입생 환영회 등등 학교 행사를 다 못할 것 같아서

교수님 선물로 과비를 좀 소진하려고 알아보다가.. 아예 아무것도 주면 안된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ㅠ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태그  #김영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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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회원작성글 뉴로(대학원생)  (2021-01-24 23:16)
1
학교마다 규정이 다를테니 모르겠는데 제가 속한 대학의 학과는 교수님들에게 아무것도 안 줍니다.
학과 대표가 학생 수준에서 작년에 처음 만들어지긴 했는데 선출직도 아니고 학과장님이 학생들 고민상담하라고 곧 졸업하는 자신의 박사과정생 분에게 맡긴거라서 님과 같은 역할이 없는게 가장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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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과기인)  (2021-01-25 22:29)
2
학교마다 다르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이 학생 -> 교수 적은 금액이라도 선물이나 금전적인 흐름이 생겨선 안됩니다. 교수 -> 학생 이건 문제 없습니다. 법이 원래 이렇습니다. 손편지나 손으로 만든 작은 선물 이런거야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선 아무것도 드리지 않는 것이 교수님들을 위하는 길입니다.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교수님들 발목 잡힐 수도 있구요.

"오설록같은 차 세트, 양초(캔들), 주스세트, 와인세트, 건강식품 이런 류들로 3만원 이하로 했고" --> 대개 이정도가지고 문제 삼진 않겠지만 원칙적으로는 해선 안됩니다. 대학원에 일반적인 범주를 벗어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 경우이런거 감사팀 같은데 신고하고 제보하고 그럴 수도 있지요. 설마 주변에 그럴 사람 있겠어? 싶겠지만 실제로 있을 가능성 높습니다. 저도 주변에 일반적인 범주를 벗어난 사람을 겪어보니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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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sa******(비회원)  (2021-01-26 15:10)
3
교수님들에게 수업을 듣거나 졸업과 관련하여 상관이 있는 분들이면 선물을 드리면 안됩니다.

김영란법은 원래 안주고 안받는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교수가 학생들의 격려차원이나 포상의 개념으로는 금전적인 흐름이 있어도 된다는 "예외사항"이 있을 뿐입니다.

교수님들에게 고마움이 있어 선물 같은 성의를 보이고 싶다면 학생이 졸업 후에 드려도 됩니다. 허나 선물 같은것 보다는 졸업생들이 성공적으로 출세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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