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Academia 를 목표로 연구 커리어 중 Start-up 회사에 참여하게 되었을때
캐나다연구원 (과기인)
안녕하세요
저는 교수자리를 목표로 북미에서 연구원생활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교수자리를 목표로 한다면 연구 기관을 옮기면서 하는게 보편적 혹은 필수라고 하지만 가족 상황 (부모님 건강+제정)으로 인해 같은 기관에서 박사와 연구원 (Research Associate)을 하고 있어서 걱정이 되어 이 곳 연구센터장으로 계신 교수님과 상의해보니, 회사에서 메니지먼트 포지션을 한번 거쳤다가 다시 academia로 돌아오는거도 한 방법이다 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같은 도시지만 연구기관이 한번 바뀌는거로 보여진다고 하네요)
그러던 와중에 저가 맡아서 하던 프로잭트가 잘 되어 1차 임상에 들어가게 되었고,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가 되어서 저의 지도 교수님과 함께 start-up 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멘토/CEO를 만나, 좋은 대우와 포지션도 제공해주셨구요.
포지션: Co-founder, Director,
연봉 12만불,
founder share + stock option 8% (3.2만주; 저야 저가 해왔던 연구이니 어느정도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거지만 이찌될지 모르는거기 때문에 스톡옵션이 얼마나 값어치가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Industry 쪽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지만, 어짜피 발 묶인상황에 정말 흔치 않은기회라고 생각하고 기쁨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또 이렇게 돈 맛을 보고 Industry에서 일을 하다보면 publication 에도 지장이 생길꺼고 Academia와 너무 멀어지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저의 연구 분야는 immunology, T cell therapy, immunotherapy 입니다.
현재 논문으론
IF: 10~20 사이 논문 1저자로 4개
리뷰 IF:5점, 25점1저자로 한개씩,
특허 6개 (2개는 issued, 4개 submitted).
이외에 10점짜리 하나와 하나 30점짜리 논문을 첫 저자로 submit해서 리뷰중이긴 합니다만 사실 acccept 될때까진 모르는거기 때문에 그건 논외로 두겠습니다.
어느정도 저의 선택에 따르는 불이익도 감수할 마음에 준비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2~3년 후 다시 Academia 포지션을 노려보려면 어떤부분을 보안하는게 좋을까요??
연구직 선배님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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