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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원 진학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ㅠㅠ
대학원진학고민(비회원)
  (2020-12-14 14:45)
 

저는 경기권 4년제 학교 곧 3학년 진학 예정인 학생인데요..

경기권이지만 입결은 국민대나 낮은과는 건대와도 비비는 학교입니다. 그 중에서도 소수과?이고요

제가 1학년때는 별생각없이 놀기만해서 3점 초반대 학점이 나왔는데, 2-1학기에는 대학원 진학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현재 2-2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누적학점 3.4, 전공학점 3.9정도인 상태예요. 아직 2학년이기때문에 성적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가고싶은 곳은 서울대 자과대 중 한곳의 랩실을 들어가고싶은데요.. 우선 학점이 현재로선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잖아요.ㅠㅠ 겨울방학때는 텝스 학원을 다녀서 어학 성적은 만족시킬 예정입니다.

대학 커뮤앱 에브리타임에 올렸더니 성적이 낮아서 다른걸로 어필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지금 제가 어필할 수 있는 거라고는 저희 학교의 제가 가고싶은 랩실과 관련된 연구실에서 여름방학동안 학부연구생 해본거랑, 그 랩실에 들어가면 어떤 교육을 받아야하는데 그 교육 자격증이 있는거? 밖에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성적 말고 또 뭘 더 해야할까요? 서울대 대학원에 갈 수 있을까요..

제가 우선 계획하고 있는 것은 2학년 2학기 종강 후 그 연구실 교수님께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고 싶은데 공부할 때 읽으면 괜찮을만한 논문도 추천받고싶고 진학 관련 상담도 하고싶다는 메일을 보내서 답장 오면 그 논문가지고 공부하면서 텝스 성적 따두고, 3학년때 다시 메일 보내서 인턴하고싶다고 어필..?을 하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계획일까요?

정말 어디 물어볼만한데가 없네요ㅠㅠ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태그  #대학원   #대학원 진학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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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9  
회원작성글 .........(과기인)  (2020-12-14 15:29)
1
대학원 컨택에서는 어학은 커트라인만 넘으면 큰 의미 없고요.
학부 학벌+학점이 메인입니다.
연구생 활동은 SCI 논문 1저자 정도 아니면 의미 없고 그걸 노려서 다른 걸 포기하고 연구생 활동을 하느니 학점을 올리는게 낫습니다.
학부 학벌이 좋지 않을 때는 다른 모든 것들보다 학점에 집중해서 과탑을 하는 것이 대학원 진학에 가장 유리합니다. 학벌과 학점이 다 좋지 않다면 당연히 눈을 낮춰야 합니다.
고등학교까지의 노력의 결과가 학부 학벌이고, 대학교 때의 노력의 결과가 학점입니다.
어딜가나 다른 것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논문으로 어필하는건 최소 석사 이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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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권**********(비회원)  (2020-12-14 15:36)
2
그럼.. 서울대 대학원은 포기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근데 저는 제가 아는사람 중 한분 학점 2점대 후반으로 서울대 대학원 합격한사람을 봤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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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flowergard..(과기인)  (2020-12-14 15:50)
3
아직 2학년이라면, 전공과목을 좀 더 듣고 세부전공을 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아직 적성과 흥미를 충분히 탐색하지 못 한 상태에서 너무 미리 교수님께 컨택하는 것은 나중에 오히려 본인의 진로를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교수님께 컨택은 4학년 1학기 중반 이후에 하시는게 적절합니다. 너무 일찍 해봤자 답장이 아예 안 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타대 교수님들께 '진학관련상담'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타대 교수님은 진학을 위한 '면접'을 보는 거죠.
물론 학점은 어디서 뭘 하든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남은 기간동안 학점도 당연히 최대한 올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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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권**********(비회원)  (2020-12-14 16:02)
4
음 그런데 제가 그 연구실에서 인턴도 해보고 싶거든요. 그러면 언제쯤 컨택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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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과기인)  (2020-12-14 16:06)
5
컨택은 해볼 수 있겠지요. 지원 서류도 내볼 수 있겠고요. 둘 다 자유니까요.
지금 3학년 올라가는 시점에서 대학원 진학을 위해 앞으로 가장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궁금해 하는 것 같아서 그걸 답해준 겁니다.
지금은 서울대 대학원을 포기하고 말고 할 시점이 아닙니다.
그런 고민은 고1때 대입 배치표를 보고 여기가 될까를 고민하는 것과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학점을 올리고, 연구생 경험도 쌓아 보고, 때가 되었을 때 대학원을 지원하고
서울대가 되면 가고 서울대가 안되면 그 밑의 대학원을 갈지 고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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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권**********(비회원)  (2020-12-14 16:07)
6
고등학생때로 비유를 해주시니 확 와닿네요! 그럼 지금은 학점 복구하는 것에 힘쓰는게 맞는것같아요! 혹시 그쪽 랩실 인턴도 해보고싶은데 인턴 컨택은 언제쯤 하는게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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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과기인)  (2020-12-14 16:17)
7
타대라면 4학년 1학기에 컨택해서 여름방학에 하면 충분합니다.
타대 인턴을 그 전에 굳이 받는 교수님도 거의 없을 겁니다.
교수님들은 어정쩡한 랩 경험 있는 학생보다 랩 경험 전무한 과탑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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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권**********(비회원)  (2020-12-14 16:20)
8
ㅎㅎ.......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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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마란타(대학원생)  (2021-01-08 06:27)
9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박사를 졸업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 해 주신 것처럼 저도 학점을 올리는데 노력을 두라는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학부때 학점이 3.2 (4.3 만점) 였는데, 이 낮은 학점이 박사 진학 과정이나 나중 펠로우 쉽 지원 할 때도 발목을 잡더라구요. 최소 평균이 B+~A- 되게 촛점을 맞추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이메일을 보낼때 어떤 식으로 보낼지가 중요할것 같구요. 저 같으면 "제가 이러 이러한 수업을 들었는데~ 이것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XX이 궁금하게 됬다. 논문을 찾아보다 XX을 연구하는 A 교수님 (원하시는 랩 교수님)을 찾아서 질문을 드립니다" 같은식으로 보내볼거 같아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원하시는 랩 인턴 지원 이메일 보내는 것은 1번만 보내셔도 괜찮을 거 같고, 한군데만 보내지 말고 여러군대로 보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또 한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학점이 설령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더라도 지금의 적극적인 자세-서울대 교수님한테 방학 인턴을 부탁드리는 것-그리고 도전적으로 항상 사세요. 저도 한국에서 공부 할때는 "조건 (학교 이름, 성적 등...)"이 무엇을 이룰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사 졸업 후 돌이켜 보면, 조건보다는 "어떻게든 해본다, 하면 된다" 라는 자세가 저를 계속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던 박사과정과 연구를 push 했던것 같습니다.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길게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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