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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너무 늦은 듯한 대학원 결정... 조언을 구합니다
고민많은 학부생(비회원)
  (2020-10-22 17:35)
 

안녕하세요 지거국에 다니고 있는 4학년 2학기 식품영양학과에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나이는 23)

정말 어렸을 때부터 저는 과학자가 될거야 라는 막연한 꿈만 가진채, 실제로 원하던 신약개발연구원의 목표는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갔습니다.

원치 않았던 식영과였는데, 생각보다 저와 잘 맞는 과여서, 대학원도 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부 전공을 정하려고 하니 너무나도 고민이 됩니다.

신약개발연구원을 원했다고 앞서 말한건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사람의 질병과 관련된 과학자, 또는 그런 취업 분야로 너무나도 가고 싶어서 임상영양학으로 선택을 해야겠다고 처음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임상영양학 분야는 생각보다 과학자나 취업에서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임상영양학은 할거면 박사까지 해서 교수급까지 가야 한다고...)

그래서 내가 다른 전공분야에는 뭐가 관심이 많을까 생각을 해봤을 때, 식품위생, 식품미생물학쪽에 다음으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관심이 있고, 취업 길이 넓다고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이쪽 분야로 연구하고 계시는 교수님께 뒤늦게 컨택을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사실 아직도 세부 전공에서 갈팡질팡 한 것이 사실입니다. 세부 전공을 잘못선택하는 순간, 제 미래의 길은 많이 좁아질거고, 그만큼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거 여러 선배님들을 보고 깨닫고 있으니까요 ㅠㅠ

물론 제가 너무나도 아직 정보가 부족하고, 여러모로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더 생각을 깊게 해보고 결정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어차피 대학원 진학을 하려면 이미 서류전형들은 끝났고, 내년 전형을 기다려야하긴 합니다..



태그  ##식품영양   ##대학원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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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회원작성글 닥터헬렌킴SG(과기인)  (2020-10-23 11:37)
1
안녕하세요?

막연한 꿈과 자신의 재능을 구분해서 최적의 커리어의 길로 들어서게 도와드리는, 닥터헬렌킴SG 입니다.

전는 싱가포르에서 일을 하는데, 글로벌 식품회사들 중에서 바이오폴리스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다농, 네슬레 같은 곳이요. 그리고 애보트도 아기들 분유로 이쪽에서 의사들하고 마케팅도 많이 하더라구요.

https://www.ibric.org/myboard/list.php?Board=news&PARA3=94

대학원을 가는건 좋은 일이라고 보는데 아직 1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곳과 갔을 때 최상의 보상과 결과를 줄 수 있는 곳을 좀 더 리서치 해서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이곳으로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기성장, Self-Discovery Lab.
닥터헬렌킴SG 드림
https://blog.naver.com/ttkkii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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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생공맨(대학원생)  (2020-10-28 02:37)
2
세부전공에 되게 집착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실 필요 없을거같아요.

저도 물론 아직은 대학원생이지만 인턴과정 거치고 대학원과정 거치면서 좀 알게 된 얄팍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결정하신 세부전공도 본인 원래전공(식영과)과 그나마 유사하고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만 보고 결정하신듯 하네요.

본인의 학과가 식품영양이던지 생명과학이던지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애초에 본인 꿈이 (예를들어) 신약개발연구원이라면 무슨 신약을 연구할건지에 대한 물음이 중요할 것 같네요. 그거에 따라서 세부전공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니까요. 식품영양과 학부더라고 얼마든지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쪽 대학원으로 진학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컨택하는 교수님들에게 왜 그 연구실에 들어오고싶은지 어필하셔야겠지만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석사만 하실거면 세부전공은 별로 중요한거같지는 않네요. 우선 생명과학 쪽 대학원에서 맘에드는 연구실을 서치하시고 컨택하신다음 인턴을 하시고 교수님과 연구실 분위기가 괜찮으면 진학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석사는요.

식품위생, 식품미생물학쪽 관심이 가셨다면 일단 그쪽으로 대학원 알아보시고 용기내서 컨택하셔서 연구실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신 석사를 하면서 진짜 연구하고싶은 분야가 있다 그러면 박사는 그거에 맞는 세부전공을 선택하셔야 할겁니다. 진짜 연구는 박사부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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