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나이많은 미국 학부 졸업생 - 진로상담
항상겸손하자 (일반인)
안녕하세요
미국에 거주중인 이제 30이 된 한국인입니다.
2년전 중위권 미국 학부를 2.8/4.0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으로 졸업하고, 졸업 후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테크니션으로 2년정도 일을 했습니다 (연구직이 아닌, 연구관련 기술).
그래도 학부생때 약 2년정도 실험실에 있으면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순수히 운으로 논문에 이름은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코로나관련 비자 및 여러가지 문제로 귀국해야할 입장이 되었습니다. 제대로된 연구를 해봤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바이오 분야에서의 연구가 의미있다는 생각이 들고,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 석사 후 해외 박사를 노려보고 싶은데, 너무나도 낮은 학점과 늦어버린 나이가 마음에 걸리네요.
꿈을 접고 늦은나이더라도 국내에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혹은 국내에서 석사부터 공부를 시작해봐도 괜찮은건지 먼저 길을 걷고있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어디에서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한 심정에 글 올립니다.
시간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쓴소리 달게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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