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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의과대학 입학 후 연구분야로 진출할 때 명문대일수록 유리한가요?
이서준(비회원)
  (2020-09-20 15:04)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고요 지방 일반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뇌과학, 신경과학이고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의 사고과정이나 의식을 담당하는 뇌 부분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의과대학을 간 후 연구분야에 진출하는 게 가장 안정적인 길이라고 생각하여 노력중입니다. 부모님께 제 진로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제가 살고있는 전라도의 전남대 의대에 입학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방의대 나와도 제가 원하는 만큼 연구가 가능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 쪽이 좀 더 지원을 잘해주지 않을까 해서요

이런 것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 근처에 안 계셔서, 상세하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태그  #의대   #의학 연구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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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회원작성글 Black bear(과기인)  (2020-09-20 22:28)
1
명문대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인적요소 입니다. 주위에 좋은 동료들에 자극을 받아 자가발전에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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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임은천(과기인)  (2020-09-21 02:55)
2
안녕하세요, 서준씨. 저도 전라도 쪽 일반 고등학교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여기 저기 세상을 돌아다니며 즐겁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빗대어 설명 드릴께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 연구와 임상은 밀접하게 관련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이 다르다.
2. 명문대가 기회가 더 많다.

입니다. 저는 연구 쪽에 치중해서 PhD를 따고, 일반적인 대학교나 연구소, 의대와 병원에 직접 지원해서 연구 다양성을 넓혀가면서 연구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한 큰 병원에서 의료 행위는 안 하지만, 다양한 의사 및 연구자 분들과 마주치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1. 연구와 임상의 괴리
연구와 임상이 밀접하게 연관은 있지만, 방향성이 크게 다릅니다. 일단, 의대로 진학하시면 의사가 되시고 나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실텐데, 의사 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쉬운 문제는 아니지요. 의사가 되고, 자리를 어느 정도 잡은 후에도 연구 열정이 남아 있다면, 연구를 하실 수 있겠지만.. 어쨌든 대학교나 연구소 환경과 달라서 환자도 보셔야 하고 연구에 집중하실 수는 없을 거에요.
PhD를 딴 입장에서 병원에서 연구하려고 오는 이유는 환자 데이터는 병원에서만 직접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먼저 되거나 박사를 따는 것이나 시간이 참 많이 듭니다. 머리 속으로는 양쪽 다 잡고 싶으시겠지만, 시간과 환경적인 문제로 그렇게 쉬운 길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저는 의사로 일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의료와 신약 개발 쪽에 있어서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인생에서 포기하고 희생해야 하는 것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2. 명문대?
대학 이름이 중요하다 안 중요하다 논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안가 본 사람이 비교하기는 어렵겠죠. 다만, 저는 좋은데, 안 좋은데 안 가리고 다 가봤으니 어느 정도 생각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문대나 큰 연구소가 기회의 측면에서는 확실히 더 좋습니다.

다만, 배움의 측면에서는 본인의 열정과, 본인이 만난 멘터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멘터가 창의적이고 생각을 할 시간을 많이 주는 타입이면, 스스로 성장이 많이 되는데.. 멘터가 획일적이고 독단적이면, 성장에 방해가 많이 됩니다. 물론 본인이 열정이 없다면, 누굴 만나도 별 성장은 없지만요.

3. 기타
시야를 넓히려면 해외에 꼭 한 번은 나가 보세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 홈페이지를 첨부합니다. 별 것은 없지만, 연구하면서 경험했던 내용들이 대략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javaw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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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회원 작성글 JT**(비회원)  (2020-09-21 10:19)
3
가장 노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님이 가고싶다고 다 갈수 있는게 아니니 대학 붙고 생각해도 늦지 않으며

더 노골적으로 말해서 충분히 실력이 된다는 관점에서 제 생각에는
서울의 극소수 탑급 명문대 > 나머지 로 갈린다고 생각 하며 꼭 서울이 낫다 광주가 낫다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나머지 안에서는 오히려 본인의 열정이나 윗분 말씀대로 주변 멘토의 존재가 영향이 있을까 싶습니다.

해외의 문제는 한국 청년들의 경우 군문제라는 벽이 있기 때문에 그걸 해결해야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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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닥터헬렌킴SG(과기인)  (2020-09-21 11:04)
4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인데 벌써 본인의 미래를 진지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b


저는 서준님이 의대 졸업후에 연구를 택하는 것이 만일에 '안정적'일거 같아서라면 생각하고 다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연구환경은 대부분 '불안정' 합니다. 펀딩이나 랩 운영이 사업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쉬운일이 아니에요.

따라서 자기가 왜 의학을 택하려고 하는지, 지방의대와 수도권 대학에 대한 갈등에 대해서 답을 얻고 나서 진로를 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의대를 나와서 꼭 임상의나 연구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오늘 아주 좋은 기사를 찾았는데 공유해 드릴께요.

https://blog.naver.com/ttkkiiaa/222095194108

부모님도 서준님도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진로중에 보편적인 사람들의 인식을 이해할 뿐이지요.
그렇지만 소수는 자기의 소명을 따라서 어려운 길을 기쁘게 이겨내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의사' 및 '교수'라는 타이틀은 거머쥔 순간에는 기쁠 수 있지만 꾸준히 행복하고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내적 힘을 갖춰야 한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자기의 최고의 모습을 이루는 멋진 미래 맞이하기를 응원합니다!

Best Regards,
Helen Kim, Ph.D.
행복한 자기성장, Self-Discovery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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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과기인)  (2020-09-24 10:17)
5
한빛사에 소개되는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출신들을 보면 지방의대 출신분들도 많이 소개되십니다.
명문대일수록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유리한 것만도 아니고 지방의대 나왔다고 해서 연구하는데 제약이 큰 것만도 아닙니다.
현재 수준에서는 어디든 일단 의대를 가는게 좋고 그 다음부터는 입학하고 의대 졸업할때즈음 고민해도 되는 문제입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갈대 같아서 몇년만 지나도 생각이 바뀌거든요. 제 얘길 해드릴게요.
저는 의대 들어가기전이나 입학할때즈음만 해도 기초의학을 전공하고자 했습니다.
입학하고 학교 생활하다보니 기초의학보단 임상쪽으로 마음이 바뀌었죠.
수련 받으면서 대학병원에 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병원에 남기 위해 경쟁력 기르기 위해 군의관 대신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하며 박사학위 받았습니다. 한때 임상의사하지 않고 기초연구만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학위과정 하면서 학문, 연구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인생 진로를 틀게 되었습니다.
몇년 사이에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왔다갔다합니다.

질문하시는 분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큰 틀에서 본다면 연구활동을 하고자한다면 어느의대를 나왔느냐는 큰 의미 없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수련을 받았는지 또는 어느 연구실에서 학위과정을 밟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출신의대가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습니다. 반대로 서울의대 나온다고 해서 그게 연구활동하는데 큰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모습 좋습니다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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