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오피니언
[의대생 필독권장] 의사들에게 쓰는 편지이야기 미래 의료전망 암울편
김홍영 (비회원)
이번 의료 파업은 매우 간단합니다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가장 손해를 보고 반대하는 집단은 누구일까요? 바로 교수들 입니다
그럼 가장 찬성하는 쪽은 어디일까요? 바로 (수도권) 병원장들 입니다
이 빌어먹을 의사 파업을 왜 시작하였습니까? 애시당초 교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동했거든요
왜 학생들은 선동당했나요? 이런 빌어먹을 도제-사제로 포장된 끈끈한(?) 시스템으로써
살아남기 위해 자의반타의반 할 수 밖에 없는 미칠듯한 통제 시스템 아닌가요?
교수들이 왜 공공의대를 싫어하는데요?
병원장들(수도권)들은 왜 좋아하는데요?
냉정하게 따지면 배드 즉 돈 아닙니까?
병원장들은 왜 뒤에서 박수치면서 보복부에게 빨리 공공의대 설립하라고 난리를 피우겠습니까?
이때까지 병원 돈 까먹는 식충이로 취급받는 과들이 배정받은 배드를 병원장이 원하는 과로 배드를 밀어주게 되어 사실상 폐과 수준으로 내몰릴거 아닙니까?
교수들이 병원장하고 싸우기는 싫으니까 총알받이로써 학생들을 내몰렸고 결국 학생들만 피보게 되는 거 다 뻔할 뻔자 아닌가요?
의대가 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까? 냉정하게 따져보면 교수들 권력 통제하기 위해서 아닙니까?
예과 2년
본과 4년
-----------------의사시험
인턴 1년
레지 3~4년
------------------전문의
(남자기준)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 3년
팰로쉽 1~3년
시험에 있어서 후배들이 왜 선배들 비위 맞춰 줘 가면서 족보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세계에서 듣도보도 못한 희귀한 예과라는 쓰레기 같은 시스템 도입해서 사람 바보로 만들어놓고
본과부터 본격적으로 의사 만든다는 미명아래 복습도 제대로 못하도록 사람 몰아 놓고
족보가 없으면 시험 자체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까?
족보를 무기로써 선배가 후배들을 통제하고
그 선배들을 교수가 통제하는 시스템 아닙니까?
말 안듣는다? 그럼 가지고 있는 족보 무력화 시키기 위해 시험문제 바꿔 출제하면 되죠
원하는 의국에 가기 위해서는 점수 1~2점에 피가 마르는데 말이죠
원하는 의국에 가도 사실상 주 80시간 넘는 사람을 갈아먹는 미친듯한 근무환경에 평가받은 인턴 점수에 따라서 원하는 과와 기피과로 나누어지게 되고 인턴점수가 마음에 안들어 1년 꿇고 가는 미친 상황은 또 무었이겠습니까?
원하는 과에 레지가 되어도 교수 눈 밖에 나면 쫓겨나는거 다 알만한 사람들 알잖아요
교수가 교수자리와 테뉴어 정년 보장 미끼로 기피과 선택하게 해서 1~2명 정도 수련의로 두면서 계속 근무하게 하다가 막판에 외부에서 낙하산 들어와서 사실상 나가리 되는 상황 심심찮게 보지 않았습니까?
의학전문대학원이 왜 날라갔습니까?
의국교수들 입장에서 기존에 의대 시스템으로써는 일사분란하였던 것들이 머리굵은 애들이 들어오면서 통제에 벗어날려고 하니 "의대에 비해 실력이 없다"라는 식의 근거없는 발언들을 내뱉었고
개원의 입장에서도 의학전문대학원 설립하게 된다면 의사배출이 늘어나게 되면 경쟁자가 많아지게 되니 거부감을 느끼게 하였고
대학 입장에서는 1+1 개념으로써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유치하기 위해서 의학전문대학원이 있어야만 점수 배점에 유리하다라고 유도하였고 로스쿨 유치하고 나서 팽하지 않았습니까?
낡고 낡은 의대 시스템으로 미래를 어떻게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향후 의료시장의 전망은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으로써 지금 현재 출산률이 0.8%수준으로써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기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언텍트 기술 강조로 인한 AI 즉 인공지능과 로봇이 의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우리의 중요 수출시장인 중국을 보십시오 중국은 중화사상과 더불어서 특유의 공산당 으로 인해서 인명경시 사상이 매우 심각합니다 그들은 보건의료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기준 한국의료기술력에 비교하자면 90년대 말 2000년대 초 수준이 중국 평균 의료 수준으로써 전세계 기준으로 살펴보았을떄 상당히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보건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중국이라는 거인이 보건의료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이제 어떻게 하실겁니까? 의료기술이 역전이 되는건 분명한데 그 역전되는 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개원의들이 살아남지 않겠습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언텍트로 인한 인공지능과 로봇의 기술발전력을 보십시오
낡고 낡은 의대 시스템으로써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기술력에 보건의료와 융합이 가능하겠습니까?
출산율이 0.8%이라면 지금 현재 4대보험 중 하나인 국민건강보험에 납부자들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보험금이 고갈시기를 앞당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해택을 축소하면 그 후폭풍이 어떤지 모를리는 만무하고 결국 만만한 수가 구조조정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수가 구조조정 하면 결국 가장 만만한게 인건비인데
지금 현재 의료시장에서 살펴보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간호사 대신 간호조무사로 대체하고 간호조무사도 부담스러우니까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들을 몰래 의료보조하는 미친 형태가 더 가속화 될 것입니다 요양보호사 보십시오 대부분 중국 국적 좋은말로 하면 동포이고 나쁜말로 하면 외국인 아주머니들 아닙니까?
이것도 결국에는 부담이 가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투입에 가속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부품만 제대로 조달되면 반영구적이고
기존의 인건비에 비해 훨씬 적은 관리 인건비
원재료(?)인 의약품 가격만 제대로 통제되면 건보로 수가 지출이 줄어드니까 결국에는 건보공단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의료진료를 권장하는 그런 시대가 되는건 필연적입니다
이러한 미래의 의료기술 흐름에 과연 기존의 의대 시스템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라고 생각하십니까?
인공지능과 로봇이 의료진료에 활성화 되면 FTA를 통해 의료시장을 개방하게 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인공지능과 로봇을 판매하여 무역 파트너 국가들의 의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이겠죠
지금 현재 파업하고 피를 보고 있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전문의 자격증을 따고 개원의로 의료시장에 나올때인 2040년대 중반에서 말에는 이런 방식일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피를 보고 의료시장 개방화로 인해 무역시장 파트너 국가들의 의료진들이 와서 택도없는 인건비로써 사실상 레드오션화 되어 피가 말라 미라가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하기 힘든 의료인 (기존에 데이터가 없는) 희귀병 이나 신종전염병 담당하는 의료진 그리고 공공의료로써 정부와 장기계약을 맺은 준 공무원 의료진들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구한국말 흥선대원군처럼 위정척사 로써 수입도 수출도 하지 않는 의료쇄국정책 펼칠 겁니까?
아니면 영국 산업혁명 시절 러다이트(기계파괴)운동 벌일겁니까?
인공지능과 로봇의 보건의료에 참여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고 거스를수 없는 대세입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낡은 의대 시스템은 폐지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 개혁이 과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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