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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국내 네임드 학사 vs 국내 지거국 학사+미주 석박
회원작성글 TTGS(일반인)
  (2020-08-31 23:52)

이제 막 대학입학 원서를 쓰고 있는 고3입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지방에 사는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서울지방으로 대학을 간다면 학사를 끝으로 취직을 하고나서 국내에서 석박사를 따든 자비로 해결하길 원하십니다. (국내대학이 skp급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국립대를 나오면 석박사 과정을 전부 미국쪽으로 보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제 최종 목표는 대학 교수 또는 연구원이 되는게 목표입니다.  제가 주위에 대학원을 나오신 분들도 극히 적어서 너무나 고민이 되는데 여쭤볼 곳이 없어 한번 BRIC회원님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1. 만약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면 물론 제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두 선택지 중 어떤게 더 제 꿈을 이루는데에 유리할까요?

2. 혹시 국내에서 skp정도의 대학원이랑 미국 top 30 대학원(분야별로 다를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적진 않겠습니다.) 정도를 비교한다면 어느 곳이 더 제가 원하는 걸 이루는데 낫게 작용할까요?

3. 주위에서 서울에서 생활해보는 게 굉장히 좋을 경험일거라고 말하는데 혹시 경험 해보신분이 계신다면 그분 입장에서 지방-서울, 지방-해외 어떤 경험이 더 나은 경험이 될까요?

 

이 질문들이 모두 케바케라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가능하면 일반적인 사례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태그  #진로   #국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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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8  
회원작성글 더잘하고싶다(과기인)  (2020-09-01 00:58)
1
미국으로의 석박사를 왜 국내 대학 진학과 동일선상에 놓죠? 어차피 미국 석박사 가시게 되면 자기 돈 내고 다니진 않을텐데요? 무언가 좀... 할 수만 있다면 더 좋은 학부 -> 미석박 이렇게 가는게 맞는거죠 (물론 어디 후루꾸 잡대 말고 그런 곳 가서 이상한 교수 밑에서 배울바에야 서포카 석박이 나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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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Black bear(과기인)  (2020-09-01 01:35)
2
I a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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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바이오123(일반인)  (2020-09-02 05:11)
3
정말 어디 후루꾸잡대보다는 국내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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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나뚜르(과기인)  (2020-09-01 01:11)
4
답이 없는 질문이에요.
앞으로 5년뒤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세상입니다.
일반론을 이야기 하셨으니 교수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대진학이에요.
거의 모든 대학의 교수는 서울대 출신들이 많고 서로 잘 끌어줍니다.
교수 또는 연구원, 이 둘간의 간극이 너무 커요. 연구원이란 교수부터 정출연, 계약직 연구원, 정규직 연구원, 산업체 연구원, 등등 수많은 연구원이 있어요.
그냥 연구를 주로 업무로 하는 교수라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앞으로 전망이 좋다고 볼 수 없어요.
알다시피 지금 학생들의 수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기에 한국에서 교수직을 지금 부터 꿈꾼다는건 엄청난 경쟁을 이겨야 한다는 거에요. 지금 당장 서울대 가는거 보다 힘들꺼라고 생각해요.
정 교수가 되고 싶으시면 미국에 나가는거 훨씬 쉽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교수말고 좋은 포지션도 엄청나게 많아요. 너무 한 지점을 목표로 하지 말고 방향설정만 잘 하세요. 한가지 목표만 달리다 실패하면 길을 잃지만, 대략적인 방향만 정해두면 계속 수정가능합니다.
일단, 학부는 좋은 학교로 가세요. 이게 네임벨류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좋은 교수님 좋은 선배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top30의 학교는 지구 최고에요. 서울대, 카이스트 말고는 한국에서 비교할 만한 학교가 아니에요.
그리고 서울경험이 뭔지 잘,,, 한국처럼 작은 나라에서 서울경험이 뭘까요.ㅎ
정말 교수를 하고 싶으시면, 학부는 최대한 좋은 학교, 석사는 서울대, 카이스트 또는 포공..
그리고 박사는 무조건 미국, 포닥도 미국의 매우 좋은 랩
실적은 포닥동안 네이쳐 자매지 2-3편정도..
이정도면 연구능력으로 교수되는 기본 실적정도 보면 되요. 지방대에서도 교수가 많이 됩니다. 단, 출신 학교거나 논문실적이 CNS급이 되어야 문을 두두릴수 있는데, 이래저래 힘든일이에요.
잘 고민해보시고 앞으로 전망이 좋지 않은 교수직을 목표로 할건지 다시 고민해보세요.
모든 과정이 15년 정도 걸릴텐데, 10년 후에 한국에 대학이 몇개나 남아있을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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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감솨(비회원)  (2020-09-01 15:41)
5
연구 자체는 미국좋은대학이 좋을것 같아요.. 근데 석사는 돈내고 다니는것 같던데요.. 박사 학생은 포닥보다 미국 대가랩에 들어가기 더 쉽다는데... 뭐르죠..
근데 요즘 서울경기도 교수님된 분들중에 서울안 대학 석박 한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CNS 논문도 없구.. 뭐 인생이 다.. 케바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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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아꼬**(비회원)  (2020-09-02 13:34)
6

본 게시물은 관리규정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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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labrat(과기인)  (2020-09-02 13:42)
7
선택은 현재 내 앞에 놓인 카드 중에서 가장 좋은 걸 선택하는 겁니다. 미래에 주어질 지 아닐지 모르는 건 현재의 선택사항이 아니죠. 무조건 현재 글쓰신 분이 가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에 가셔야한다고 봅니다. .
윗분 말씀대로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는 거고요. 나중에 정말 학문을 하고 연구를 하고 싶어진다면, 그때가서 또 주어진 것들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이공계에서는 자비유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비와 생활비까지 지원을 받으면서 유학을 가는 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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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TCR_1(과기인)  (2020-09-07 12:28)
8
집안에 교수도 많고 박사 출신도 많은데 결국 베이비 부머 + 선진국의 개도국 지원 정책 + 대학졸업자가 많이 없던 세대라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일단 교수는 냉정하게 (정년트랙은) 거의 안 뽑습니다. 거기다 10년내로 지방에 있는 대학 30% 이상은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벌 당연히 중요하고 졸업시 업계 트렌드가 중요합니다.
CNS 20편을 1저자로 써도 어차피 한국 특성상 트렌드 분야랑 안 맞으면 교수 자리가 없어요.
학벌 좋고 똑똑한데 정출연 계약직으로 걍 그러려니 순응해서 사시는 분들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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