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현역으로 생명공학과 vs n수해서 의대 고민중인 고3입니다.
행복하자 (일반인)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고 재학중인 고3 이과생입니다.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서서히 수시로 원서를 어느 대학에 쓸지 고민하면서 수능 공부도 하고 좀 심란한 상태네요. 저는 어릴 적부터 꿈이 의사였습니다. 그래서 내신에 몰입을 했고 작년까지는 의대를 넣어볼만한 성적이 나왔었습니다.(극상위권은 아니었지만요.) 그런데 이번 고3이 되어서 내신이 좀 심하게 떨어져 의대는 정시의 길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의예과 다음으로 생각한게 생명공학과인데(제가 뇌공학에 관심이 있어서요.) 생명공학과 취업문이 좁다는걸 주변 분들한테서 꽤 들었습니다. 후회하시는 분들도 꽤 봤구요ㅠㅠ 제가 생명계열 연구원 길로 가려면 대학원, 유학 등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야 수월하고 긴 시간을 들여서도 연구직 되는게 어려울수 있다는 글, 의치한수가 연구원이 되는 것에 있어서 더 유리하다는 글도 봐서 그런지 재수를 해서 의대를 도전해야 되나 별생각이 다 듭니다. 의대 성공한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지만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던지라 포기하고 싶지는 않구요ㅠㅠ 참고로 제가 상향 지원으로 고려대를 생각하고 있는데 제 내신으로는 매우 상향이라 인하대나 경희대,이대, 지거국 그리고 디지스트는 제가 뇌공학으로 관심이 있어서 상향으로 쓸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긴 시간을 공부했을 때 의사처럼 좀 더 확신있는? 명확한 직업을 갖고 싶습니다...그래서 의대 길을 생각중이구요... 제가 대학 졸업 후 취업 걱정 때문에 매우 방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모든 길에 다 '확신'이 부족한 상태네요... 이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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