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겪고 4년전에 다시 나와서 연구원생활 중이예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지방이라서 마땅히 갈만한 일자리가 없어 국립대 랩에서 일하는 중이네요. 아이들때문에 거리상 출퇴근이 최대한 가까워야해서 더더욱 일자리가 제한적이라 아쉬워요.
그리고 학교다보니 학생위주의 분위기에 학생보조업무에 외국인 학생이 있으면 잡업무 전담에 살짝 정체성이 흔들리기도 해요. 거기에 계약직이다보니 소속감도 못느낄때도 있고 이방인 같단 생각이 들기도해요. 그래도 다시 나와서 일하니까 좋고 제가 박사과정을 수료한 상태라 가을부터는 다시 학위를 마무리 할 계획에 있어요.
경력 단절 없던 친구들은 이제는 일하기 싫다고 퇴직을 하기도 하는데 저는 시작이네요.
정년하는게 목표예요.

역시 대학 랩이 가장 접근하기 쉽네요ㅜㅜ 저는 가까운 대학도 1시간 거리라.... (너무 깡촌에 사는 느낌인가요 ㅎㅎ)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지역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준비하고는 있는데 이래저래 제약이 많기도 하고...ㅜㅜ 육아하시면서 연구생활 계속 하시는 것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얼른 자리를 찾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저도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 8년....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2년 일하다가 한국 들어와서 일자리 구하고 있어요. https://www.wiset.or.kr 여기서 경력단절복귀지원사업도 하고 있으니 여기도 한번 둘러보세요. 저도 윗분처럼 박사과정 수료상태라 조만간 학위를 마무리할 계획도 있구요. 대학 연구실에서부터 시작해서 옮기던지 하려구요...

좋은 사이트 추천 감사합니다 😊 저는 랩실 찾기도 어려워서 교육쪽 창업 계획하고 있는데 이것도 지역에서 쉽지 않네요 ㅜㅜ 알려주신 사이트 참고해서 방법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솔직히 도와주시는 분 없으면 경력 단절 없이 일하기는 힘들죠ㅠㅠ
연구실에서도 배려를 해주셔야하고....

저는 결혼하고 지방 대학교 계약직 위촉연구원으로 일하기 시작해서 애 둘 낳고 계속 일하고 있어요(벌써 햇수로 6년째... 중간에 육아로 1년정도 쉬었어요 )
지금은 연구직은 아니지만 시간제로 학교 어디 구석에 박혀서 일하고 있어요 ㅎ
계약직은 벗어날 수 없지만 어쨌든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네요
근처 대학교의 시간제 연구직부터 알아보시면 취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 근처 대학교도 자차로 1시간 이상 거리라 정말 난감하네요 ㅠㅠ 대학교가 가깝더라도 랩실마다 배려해주는 정도가 다를거라 그것도 나중엔 복잡하게 되겠죠? 학위때도 그랬지만 이제는 연구분야도 중요한데 정말 랩실 분위기(랄까요, 복지랄까요...) 그런걸 더 확실히 알고 여건이 맞아야 되겠더라고요.. 창업준비중인 것과 함께 시간제 연구직들도 다양하게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혼의 30대 중반이지만 그동안 경력단절이 6년이나 되었네요.
사정이 있어 그동안 일을 못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려니 겁나고 받아줄곳이 있나 싶고,
저두 복잡하네요.
응원할께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소식 있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