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유는 제가 머리가 나쁘다는점, 아직 실력이없다는 점, 연구도 잘 못한다는 점...
이런것들도 있지만, 선배가 정말 못되쳐먹었습니다.
가르쳐주는건 없고, 권위적이고, 교수님께 자신을 보호하려고 제 뒷담이나 까고다닙니다. 덕분에 교수님께 제 이미지는 쓰레기가되었고, 실험실 내에서 제 입지도 없어졌구요. 너무억울해서 교수님께 사실을말씀드렸더니 교수님은 선배말만 믿습니다.
교수님도 꽉막히신분이고 선배가 더 우선이라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여기 남아서 뭘할수있나, 버티고 졸업한다고 나중에 취직이나 될수있을까.
지금 이런 안좋은 인간관계속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버티고 나중에 졸업을 한다고 쳐도, 교수님께서 앞으로 저를 밀어주실지 모르겠습니다.
너무우울하고 실험도안되고 여기서 뭘 배우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학부생때부터 있어서 랩실경력은 1년반정도 됬는데, 상황이너무안좋아서 그런지 그만둔다고 아깝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자퇴하는게 맞는걸까요? 이 악물고 버텨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랩으로 옮기는것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