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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과 면담후 생각이 복잡해요ㅠ
베짱이 (대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3학년이 된 학부생입니다. 사실 교수님과 면담 후 생각이 복잡해져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지거국에 편입하였고 제 어학성적 중 토익은 975점, 뉴텝스는 417점입니다(뉴텝스는 그냥 쳐본 거라 고득점은 아니에요). 이번에 편입 후 첫 학점은 인플레때문인지 4.46/4.5으로 괜찮게 나온거 같아요. 전적대 학점은 4.38입니다. (요약만 읽으셔도 돼요)
제가 지도교수님과 총 3번 면담을 했는데 사실 지도교수님을 알계된 계기는 전적대 교수님이 이 교수님이 연구도 계속 열심히 하시고 학회에도 자주 데려간다고 하셔서 가면 배울게 많을거다 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첫번째면담은 편입 합격 직후라 교수님도 큰 기대는 안하시고 그냥 실험실 들어오면 편의를 봐주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졸업논문때문에 실험실을 들어가야합니다). 이때 제가 토익성적표를 들고가서 토익점수는 알고계세요.
두번째 상담은 성적이 나온 직후라 학점을 물어보셨고, 마음에 드셨나봐요. 오늘은 다른 볼일때문에 겸사겸사 세번째 면담을 하게되었는데, 교수님이 제 어학성적이 아깝다생각하셨는지 s대나 아예 토플이나 GRE를 준비해서 미국에서 유학하는 것을 권하셨어요. 첫 면담때도 사실 석사 후 미국에서 박사하는 것을 권하셨어요. 사실 저는 이번학점을 다음학기에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제가 사실 석사를 자대에서 하는 것도 괜찮다 생각하고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또 오늘 방학때 특별히 바쁜일 없으면 나와서 실험하는거 도우면 논문에 저자로 넣어주겠다고 이게 진짜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이게 제가 마음에 들어서 그냥 하시는 소리인지 진짜 연락을 드려봐도 될지 모르겠어요ㅠ (고등학생들도 와서 실험하고 간다고 원하면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하셨어요) 사실 소수과라 구설에 오를것도 걱정이 됩니다.
요약
1. 편입생 이번에 학점 괜찮게 나왔는데 계속 성적 유지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음. 지도교수님이 타대학원이나 미국유학 권하셨는데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이 아닌지, 자대대학원 진학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중이라 더욱 고민.
2. 교수님이 방학때 나와서 실험도우면 논문에 저자로 써주겠다 하셨는데 이게 흔히 있는 일인지 그냥 하시는 말인지 모르겠음. + 구설수에 오를까 걱정됨.연락을 드려도 될 부분일지 잘 모르겠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떠한 충고라도 달게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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