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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교 2학년 뭘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원작성글 딸기오렌지(대학생)
  (2020-07-02 20:32)

저는 일단 중고등학생 시절 내내 생명과학과에 진학해서 연구원, 과학자가 되고싶다는 꿈만 꿔온 사람입니다.

근데 수능에서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 원하던 대학 , 원하던 학과는 가지 못했고 

재수는 집안재정이나 저의 멘탈상태로 보았을 때 생각도 안했고 

결국 그냥 점수맞춰 인서울 끝자락 환경공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정말 생각도 못했던 학과라.. 공부에 힘이 실리지 않더라구요,. 의욕도 없고 그냥 내꿈은 이제 끝인가 싶고

1학년땐 그생각으로 대충다녀서 학점이 2점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진로에 대해 고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추상적으로는 대학은 그냥 다니고 상위권 생명과학 대학원 준비를 해서 진학하고 싶은 마음인데

실제로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걸 준비해야 할 지도요.

그리고 만약 대학원 준비를 한다면 지금 학과에서 다들 준비하는 환경기사 자격증 공부는 함께하기 힘들텐데

이 선택도 고민이 되구요.. 어떤게 저에게 나은 길일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 ㅜㅜ



태그  #대학원   #환경공학과   #생명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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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회원작성글 Black bear(과기인)  (2020-07-02 21:49)
1
자신이 똑똑한 또라이가 아니라 생각되면, 환경기사 자격증 공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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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Epi.MSc(대학원생)  (2020-07-03 07:23)
2
지금 공부는 내 길이 아닌거 같고 그럼 뭐해먹고 살지?의 고민이 아니라 지금 공부는 내 길이 아니고 생명공학이 내 길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지?의 고민을 하고 계신거잖아요?

다음에 가야할 목적지가 정해져있는데 왜 아무것도 안하고 계신건가요? 생명과학 하고싶으시다면서요? 아... 지금 공부는 내가 하고싶은게 아닌데... 난 생명과학 하고싶은데... 라고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과도 있고, 청강도 있고, 자대에 어떤 연구 하는 교수님이 있으니 가서 상담 받아 볼 수도 있고, 얘기해보고 괜찮은곳 같다 싶으면 인턴을 해보든 복전을 하든 당장 떠오르는 방법만 해도 이정도인데, 왜 생각만 하고 관심도 없는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학년 때 이미 '환경공학'이라는 분야가 본인의 길과 맞지 않음을 알았으면 2학년 때는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 어떤 노력을 하셨죠? 2학년도 이제 1학기가 끝나가는 중인데?

대학원은 학점이 최우선입니다. 학점이 낮다면, 그 낮은 학점을 커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죠. 2학년 1학기 이제 마무리 되는 시기니 아주 늦은건 아닙니다만, 이제 과거의 일들을 핑계삼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금의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아주 늦게 됩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교수님이든 선배든 누구한테라도 물어보세요. 자대에 물어볼만한 사람이 없으면 타대에라도 찾아가서 상담받고 하세요. 이제는 누가 끌고가는게 아닌, 직접 끌고 가야하는 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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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딸기오렌지(대학생)  (2020-07-04 12:59)
3
사실은, 저희학교가 공대위주, 소프트 위주 대학이라 생명관련과가 없습니다. 생명공, 생명과학과 가 없어서요.. 저도 전과를 생각하긴했는데 답이없네요.. 하지만 댓글보면서 반성이 됩니다. 차라리 얼른 다시 수능공부를 하던가 편입준비를 해야하겠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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