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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미국 심리학과 대학생
Joeyou09(비회원)
  (2020-05-03 05:34)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이민와서 영주권 기다리는 이민 4년차 심리학과 대학교 1학년 (여자) 입니다.

원래 pre med로 미국에서 의대 지원하려고 했는데 1학년 1학기 성적이 2.0 초반으로 나와서 거의 반 포기했어요.

또 제가 워낙 심리학을 어릴때부터 좋아했어서 대학원도 생각하고 전공을 심리학으로 정했는데 미국에서 혼자 살면서 생활비 벌고 공부하려니 이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집안 사정상 엄마랑 동생들은 한국에 다시 가기로 하고 이제 저만 한국가서 수능 칠지, 한국 대학으로 편입할지, 미국에서 계속 공부할지 결정하면 되는데 아직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어서 참 고민이 되네요.

영주권은 신청한지 거의 1년돼서 내년안에 나올것 같지만 제가 대학원을 안가면 심리학 학부 학위로는 먹고살게 없는거 잘 알고요..

작년 영어 수능 혼자 쳐봤는데 턱걸이 2등급나오고 수능 준비 한번도 해본적 없고 중학교 졸업하고 미국온거라서 만약 미국 생활 접고 한국에서 수능을 치게된다면, 의대 합격하려면 수능 적어도 2-3년은 공부해야 할텐데 과연 영주권도 버리고 갈 정도로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추리자면,

1) 미국에서 의대에 지원하던 대학원을 가던 혼자서 살아본다 -> 혼자 살면 한달에 생활비만 1000불 예상되고 학비도 저혼자 벌어야 합니다

2) 미국생활 접고 한국가서 수능 준비하고 의대 지원 -> 한국 가게 되면 수능공부에 필요한 돈은 엄마가 지원 해주시고 서울에서 살 예정입니다.

3) 미국에서 2학년까지 1년더 공부하고 한국 대학교 편입 한다 -> 편입을 해도 심리학과를 가게 되면 어차피 미국 대학원에서 박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편입 할바엔 미국에서 학자금 대출받고 공부하는게 나을것 같기도 해요

 

뭐가 현명한 선택일지 꼭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태그  #대학   #미국대학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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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회원작성글 -_-;(과기인)  (2020-05-03 15:35)
1
영주권이 나온다는 가정하에서는 미국에서 의대나 약대를 가는 것이 한국에서 보다 훨씬 쉬울겁니다. 미국 시골 의대라고 쉽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가정의학 위주로 시골이나 소외된 지역에도 의대가 있는 경우들이 있고 메이저 의대보다는 쉽습니다. 또한 의대 외에도 physician assistant나 nurse practitioner로 1차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미국의 약대는 이제 경쟁률이 1:1 이하로 내려가서 미달인 학교들이 태반이라 준비 좀 하시면 상위권 약대 입학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과는 다른 전문직업들이 좀 있습니다. optometrist, 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 카이로프랙틱.. 뭐 미국한의사도 있고요... 간호사도 당연히 전문직업이고 다른 직업들보다 더 flexible하고 대우나 근무환경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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