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연구실에 사수도 없고 동기도 없어서 힘들어요 ㅠ
힘드러 (비회원)
지금 석사 1학년이예요. 사람이 적지 않은 연구실인데 어쩌다보니 저는 사수도 없고 동기도 없어요....
동기는 그냥 같이 입학한 사람이 없으니까 없는거고 ㅠㅠ...
사수가 없는 이유는 교수님께서 이번부터 새로운 분야를 연구해보시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연구실에서 그거 해본 사람이 없으니까 사수가 없는거예요 ㅠㅠ
기본적인 실험같은건 다른 선배들 할 때 쫓아가서 보고 배우는데 나머진 다 혼자해요 과제 관련해서 논문찾고...실험 어떻게할지 정하고 실험방법 찾고 필요한 물품 준비해서 실험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데이터 정리하고...
실험하다 막히거나 논문 관련해서 모르는거 있어도 다른 선배들한테 질문하면 다들 모르시더라구요 하는분야 자체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나서요 ㅠㅠㅠㅠㅠㅠㅠ 며칠동안 혼자 삽질한적도 있어요 ㅠㅠ
교수님께서 많이 봐주시기는 하는데 교수님은 대학원생이 아니시니까 사수 느낌은 아니잖아요ㅠ
솔직히 많이 쓸쓸한데 그렇다고 해서 때려칠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생활의 장점이 있을까요? 연구나 실적 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거나 그런 장점이있을까요?
그리고 내년에 졸업하는 선배들 많아서 내년되면 더 쓸쓸해질 것 같아요...ㅠ
Bio일정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