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꾀돌이 (대학생)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2020년 현 대학교4학년 진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가지 조언을 한번 얻고 싶어서 이 글을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저는 2학년 2학기때부터, 운이 좋아 공기업의 연구실에 들어가서 실습학으로 현재까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 제약회사 R&D 혹은 QA, QC로 직업을 얻고 싶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걸로는 기초지식만 쌓을뿐,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는것 같은 저에게, 이런 기업 현장실습학생으로 있는 기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활을 하면서, 저는 원래 다른 분원에서 생활을 하다가 올해 초 본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 모든 것이 다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전에 있던 분원에서는 포닥이 있었는데, 여기엔 포닥분이 없습니다.
심지어 제 윗사람으로는 2월에 졸업하시는 선배 한명 뿐이었습니다.
저는 1월 23일 경에 이쪽으로 옮기게 되고, 설레는 마음에 인수인계를 악착같이 받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행하여지는 일들은 많고, 인수인계를 받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바로 윗 선배님은 한달도 안되서 졸업하여 나가시는데, 심지어 휴가로 인해 마지막 한주는 없으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는 책임박사가 절대 일은 안하고, 알려주는 것이 없으므로 혼자 해결해야한다.' 이런 얘기를 정말 많이하셨습니다.
'책임박사는 어떻게든 부려먹고 버릴꺼다, 미래 취업을 위해 도와주지 않는다, 자기뿐만이 아니라 자기 위에있던 포닥분이 취업을 위해 나갈라했을때, 추측이긴하지만 책임이 막았다.' 등등 좋은 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설마 그러겠어' 하는 마음으로 아직 이쪽 랩실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내보는 결과 여러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1. molecular 실험을 하는데 정량을 안하고 감으로 해도 되는가..??
2. 월 100도 안되는 곳에서 09:00~21:00 근무가 행하여 지는게 맞는 것인가??
3.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지 않은게 맞는가??
4. 주말에도 무조건 출근을 해야하는가?? (저는 토, 일 1시정도에 계속 출근하라 하고있습니다.)
5. 전 선배님들 말씀으로는, 여기는 제약과 관련이 많이 없다, 다른길로 가라. 이게 맞는 말인가..?
6. 포닥이 없는 랩실도 있는건가..??
7. 워라밸은 원래 없는 것인가..??
8. 평일 오전엔 아무것도 안하다가 퇴근할 시간 때 왜 일을 주는것인가..??
등등 여러가지 부정적인 질문들이 많습니다.
저는 2021년 2월 대학교 졸업 예정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생각이 많이 어리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제 꿈을 향해 가기에 이런 점들이 제가 감수하고 가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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