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연구실의 연구분야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레비나스 (대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 4학년 학생이고, 내년에 대학원 진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2달정도 자대 연구실에서 생활을 하다 지금은 잠깐 쉬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리뷰 논문 페이퍼 작성을 위해 논문을 요약해야 하는데,
이 분야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그런지 의욕이 없습니다.
연구실에 들어올 때만 해도 관심이 많았고, 9시부터 12시까지 실험을 해도
재밌었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생활이 계속 반복되고 나니
몸이 지치고 마음도 지쳤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연구실을 졸업하신 박사분께서
포닥을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 분야가 전망이 밝은 분야가 아니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요새는 자꾸 타 대학원의 연구분야를 알아보게 되고, 좀 더 노력해서 spk대학의
연구실을 컨택해볼까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지금 연구실을 그만두고 다른 연구실을 알아보는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 연구실에서 좀 더 있을지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요즘이 제 인생의 슬럼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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