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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대학원 진학 관련 고민
회원작성글 Arkadis(대학생)
  (2020-01-22 14:46)

현재 생명공학과 졸업 예정인 학부생입니다.

뇌신경과학쪽에 꿈이 있고 목적이 있는데 최종 성적을 보니 한숨이 나오더군요.

학부시절 관심 있는 과목만 열심히 파고들고 나머지를 소홀히 한 결과였습니다.

바닥을 찍지는 않았지만 중상위권에 겨우 머무르는 수준이다보니 걱정이 큽니다.

대학도 국립이긴 하지만 지방이다보니 스펙을 쌓기위해 차선책으로 현재 연구보조원으로 있는 산학협력단에서 졸업후 연장하여 연구원으로 들어가 스킬을 쌓을 생각인데..

일본쪽으로 유학도 생각해서 이번에 JLPT N1을 취득하고 현재는 토플 90을 목표로 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대학원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이 안 드네요.

학점평균을 관리 안 한 제 탓이니 속만 탑니다.

늦었다는 자각은 있습니다만...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태그  #대학원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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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회원작성글 차록(대학생)  (2020-01-22 21:42)
1
안녕하세요.
글쓴이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비슷한 주제를 관심 가졌던 학생입니다.
Bric에는 훌륭한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이 많으시기에, 저보다 더 도움되는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현재는, 글쓴이가 하고 있는 고민이 되게 크게만 느껴지겠지만 고민해서 바꿀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네요.

짧게 나마,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다보니 느낀 것은 제일 중요한 것은 지식도 지식이고, 경험도 경험이지만
실험에 대한 '열정' 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글쓴이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연구실에 들어가 연구를 하는 것이 그저 자신의 진로에 스펙쌓기 위한 것들 중 하나로 생각한다면, 이러한 부분이 정말 글쓴이가 대학원에 들어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할 부분일 것입니다. 자신의 이전 스펙이 아니라.
연구를 그저 스펙쌓기로만 생각하고 들어와서, 흥미도 열정도 없어, 도중에 포기하고 나간 사례들을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학점도, 스펙 고려하여, 학교를 정하는 것 매우 중요하지만, 그러한 고민으로 실험에 대한 흥미와 열정까지 잃어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러한 상태에서 연구실 들어갔다가 자신과 맞지 않으면 그게 더 문제일 테니까요.

후회하지 마시고, 한탄하지 마시고, 꿈이 있고 흥미가 있으시면, 지원하시고 도전하세요.
진정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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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dongr(과기인)  (2020-01-23 07:44)
2
'뇌신경과학'이라는 구체적인 분야도 마음에 담고 계시고, 나름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온 고민이라고 생각됩니다. 학부 성적이 중상위권 정도면 연구자로 나아가는데 별로 문제가 안되며 따라서 더이상 지난 성적에 크게 연연해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졸업후엔 '학부성적' 외에 꽤나 여러가지의 요소 (실험과 연구 일을 잘 해낼 수 있게 받쳐주는 종합적인 능력과 성품)를 필요로하고 평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막연하게 '스펙' 쌓는 걱정보다, 실제적으로 지금 혹은 올 해 성취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목표를 (토플이나 GRE 시험을 본다 해외에는 어떤 학교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좋은 연구실에 가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실험테크닉을 배운다 등) 세워서 하시면서 자신감도 조금씩 장착해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전혀 늦은거 아니고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르다는 말도 있으니 즐겁게 도전해보세요.
댓글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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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회원 작성글 Hy**********(비회원)  (2020-01-25 21:29)
3
대학 성적이 좀 안 좋더라도 원하는 실험실을 알아보고 해당 교수님과 면담하다보면 충분히 괜찮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국내에 뇌신경과학 쪽으로 어떤 실험실들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연락해 보세요. 너무 바쁜 분들만 아니면 의외로 친절하게 면담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댓글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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