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오피니언
실험실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보며
키린 (대학원생)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들
이것이 연구실에서는 적용되지 않는가? 하는 문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연구실에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오는지는 실험자라면 너무나 잘 아실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폐기물들은 생활쓰레기처럼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재활용률 0%?)
우리가 무심코 생각조차 하지도 않고 쓰는 플라스틱 소모품들이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면 한번쯤 시도라도 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연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 오염이 되면 안되니까요)
연구를 진행하는 학생 및 연구원, 교수님들께서는 우리가 하는 연구가 대부분 사람을 위한, 사람에게 적용가능한 연구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내가 연구하는 이 주제가, 이 물질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연구실을 둘러보며 한번 생각해주세요. 내가 하는 연구의 파급력은 좋은 쪽인지 나쁜 쪽인지.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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