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화여대 3-2 재학생입니다
여름방학때 자대 실험실에서 일해보고 저는 아무래도 약대,의대쪽 연구가 관심이 더 가더군요 조언도 얻고 찾아보다보니 의과학과쪽에 제가 관심있는 연구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자연대를 갈지 의과학과를 갈지 고민중입니다
석사졸업후 제약회사에 가고싶었는데 암센터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의과학과는 의대교수님들 랩실이여서 바쁘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시간을 안쓰시는거같더라구요 근데 논문 실적을 내려면 교수님이랑 대화를 많이해야한다던데 단점이 되지 않을까요?장점으로는 자연대보다 돈이 많고 교수님의 터치가 심하지 않은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케바케입니다. 또한 의과학과라고 해서 다 PI가 MD인 것은 아닙니다. 저도인서울 의과대학 의과학과 이지만 PI는 MD가 아니시고 매일매일 케어해주시는데 스트레스받아서돌아버리겠네요 교수님이 섬세하게 봐주시는 것도 사람마다 받아들이기에 다를 것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MD시라고 해도 임상을 보시는 교수님이신지 아닌지, 교수님의 성향이 어떠신지에 따라 지도방법이 달라집니다. 지금 의과학과를 갈지 자연대를 갈지 과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관심이 가는 교수님이나 랩실을 먼저 찾아보고 랩실을 먼저 고민해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자연대라고 해도 교수님이 대외활동을 하시느라 학생지도에 조금 소홀하실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