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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리] 판검사는 공부 좀 못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경영(비회원)
  (2019-11-14 12:40)
 

판사들이 말도 안되는 이상한 판결을 하고

검사들이 조직 우월주의와 조폭논리에 빠져 생사람 잡아 기소해대면서 자신들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이런 집단 광기는

너무 한쪽 능력에 특화된 부류들을 판검사로 뽑아놔서 그렇다.

요약컨대 지금의 암기 능력과 오로지 좌뇌 중심의 논리에 치중해 있는 인재를 뽑는 체계는

실제 판사나 검사의 위치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일종의 공부에 특화된 사이코패스를 뽑는 체계라는 것이다.

 

가끔 gifted라고 autism 환자들이 특정 영역에서 엄청난 천재적 재능과 지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랑 본질적으로 같다는 것이다.

 

법령 달달 외우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리에 부적합한 것이다.

 

지능, 지식을 다루는 성향은 매우 다양하다.

달달 외우기를 잘하는 사람, 깊이는 없지만 많이 아는 사람, 세부사항은 모르지만 핵심을 볼 줄 아는 사람 등등..

이것이 실제로 사회에 나와 보면 나보다 학교 때는 머리 나쁘고 공부 못했던 애가 사회에서는 인간관계도 훨씬 잘 하고 업무 능력도 더 좋은 이유인 것이다.

학창시절의 공부라는 것이 측정하는 인간의 기능이, 매우매우 한정된 이성적 영역으로만 편향된  것이라는 것이다.

 

시속 300키로로 달리지만 연비가 5키로인 스포츠카와, 시속 150키로가 최대속도이지만 연비가 20키로 넘어가는 차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시속 300키로짜리 차가 제일 뽀대가 난다하여 그 자리에 갖다 앉혔으나

시속 300키로짜리 스포츠카는 승차감도 떨어지고, 가족들을 데리고 다닐 수도 없으며,

관리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고 시끄럽다.

실제로 그 기능을 가장 잘 수행하는 차는 시속 150키로 정도 달리면서 연비가 20키로 정도 나오는 세단인 것이다.

 

공부를 너무 잘하는 사람이 오히려 사회적, 철학적 균형감각이 필요한 그 자리에 부적합하다는 뜻이다.

 

천재적인 암기 능력, 철학적 깊이, 균형감각, 거시적 사고, 뭐 이딴거 다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딱이겠으나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 한계가 있고, 그리고 저런걸 다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인간 수명을 고려한

학습 기간이 그만큼 한정없이 길어질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고로 공부 좀 못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오히려 좋은 판결, 좋은 수사를 가져온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카메라가 DSLR 성능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사용에 있어서는 스마트폰이 가장 편리한 기기인것처럼 말이다.

 



태그  #공부   #판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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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네이버회원 작성글 늘학*(비회원)  (2019-11-14 15:20)
1
이 나라 판검사들이 '왜? 그렇게 처절하게 망가졌는지'에 대하여
한겨레21=> http://seokgung.org/badjudge.htm#b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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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논문공장(과기인)  (2019-11-14 23:36)
2
공감하기는 하지만 바꾸기는 힘들어보입니다.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법을 다시 바꾸지 않는한 불가능하죠.
권력과 돈을 모두가 원하고 그 자리를 다들 원하니 시험을 잘 치루는 학생 암기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두 그 자를 꿰차고 들어갑니다.
과학고를 나와서 다들 의대가는것도 마찬가지죠. 사람을 치료하러 의대가나요? 다들 돈벌러 가죠.
정의를 세우려 판검사가 되나요? 권력을 가지러 검사가 되고 후에 전관예우로 돈까지 잘 벌기 위해서죠.
그들이 잘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두 시스템 안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는 직업을 찾은거니깐요.
이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 선출직들이 중요한거고 그래서 선거가 중요한거라고 봅니다.
다들 선거 잘하세요~~
댓글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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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칙힌(과기인)  (2019-11-14 23:41)
3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앗 참 내년에 중요한 선택을 해야 되는군요 물 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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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작성글 SnakeDocto..(과기인)  (2019-11-15 12:44)
4
로스쿨을 만든 취지가 바로 원글작성자께서 말씀하신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지금 그 취지대로 잘 되고 있을까요?
어떤 기준으로 공부를 좀 못하는 사람을 뽑아야 할까요?
그런 기준 세우는 것부터가 모호하죠.
"천재적인 암기 능력, 철학적 깊이, 균형감각, 거시적 사고, "--> 이런걸 어떤걸로 평가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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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회원 작성글 (비회원)  (2019-11-21 12:17)
5
공부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선 마음 됨됨이가 된 사람을 그자리에 보내야 겠죠...공부도 중요하고 기술도 중요하지만 먼저 사람부터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권력의 방패나 공부잘하는 싸이코패스보다는 조금 머리나쁘더라도 공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죠...법전을 못외우더라도 찾아보면되고, 이젠 프로그램이 다 법전 찾아주는 시대인데 말이죠.
댓글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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