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마당 진로
국내 의대 학부 - 미국 (BME or 의학) 대학원 - 미국 의사 진로 고민입니다.
bjs9520 (일반인)
현재 재활의학과에 관심이 있으며, 국내 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평소 재활분야와 함께, 특히 로봇재활 분야에 관심이 있고 연구를 하고싶었는데요. 올해 초 군대 문제가 해결이 되어 벌어들인 시간을 좀 더 생산적인 곳에 쓰고자 생각했고, 결국 미국에서 의사를 하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다른 유학 준비생들에 비해 준비기간도 짧고 주위에 여쭐 분들이 너무 적어 아는 정보가 없는 것인데, 다행히 물어물어 이 사이트에 들어오게 되어 질문드립니다 ㅜㅜ
현재 <국내 의대 졸업 - 미국 의공학 or 의학 대학원 박사과정 - 추천서 얻어 미국 대학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의사로서 생활> 와 같은 코스를 계획중인데, 혹시 이와 같은 루트로 미국에서 의사로서 생활하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혹 비슷한 루트를 밟고 있으신 분께 여쭙고 싶은데요. 궁금한 것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자소서 작성중인데, 한국에서 기본적으로 작성하는 자소서와는 형식이 사뭇 다른 것 같아 조언 부탁드리고자 질문드립니다. 제가 대학교에 와서는 연구경험이 연구실 1개월 인턴정도 외에는 정말 쓸 것이 없어 대학원 지원에서 조금 불리한 상황입니다. 혹시 의과대학생으로서 미국의 의공학과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자소서에 들어갈 내용 (의과대학의 국내 상위 %, 의과대학 내 성적 우수 상 등)에 어떤것이 들어가면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2. 시간적으로 많이 늦기는 했지만, 현재 최대한 빨리 (US News ranking을 참조하여) 지원할 BME Lab의 교수님들께 컨택메일 작성 중입니다. 연구를 많이 해보지 않은 학부생의 입장으로서 교수님의 연구에 관심을 표하는데 (물론 교수님들별로 상이하시겠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 말씀드리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이미 대학원 과정을 밟으신 분이라면 '교수님의 논문 OOO를 읽고 제가 한 연구의 XX분야와 잘 맞는 것 같아 관심이 많이 가고 교수님 휘하에서 연구를 하고싶습니다'와 같이 말씀드릴 수 있지만, 저는 연구한 것이 없어서... 혹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지 여쭙고싶습니다.)
3. 현재 재학중인 의과대학에서 LoR을 받을 때 세분 중에 한분은 지도교수님, 한분은 1개월간 인턴하면서 교류했던 BME 랩 교수님, 한분은 임상 실습 때 뵌 교수님입니다. 대학원 지원에서는 LoR의 비중이 굉장히 크다고 하는데, 지도교수님을 제외하고 다른 분은 상대적으로 교류기간이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혹시 이 LoR 자체를 보완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보완할 수 있는 점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Bio일정 프리미엄